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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7-31-07] 탈레반 두번째 한국인질 살해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에서 수십억 달라에 달하는 정부보증 융자를 이용해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가능하게 할수도 있는 법안이 상원에 상정돼 있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내 여러 주들이 심각해지는 교도소 만원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주로 수감자를 이른바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캘리포니아 등 최소한 미국내 8개 주는 주내의 교도소에 침상이 모자라 다른 주로 수감자를 보내고 있거나 보내기 위한 절차를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주의 교도소는 대부분 민간이 운영하는 교도소들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같은 경우는 무려 8천명이나 되는 수감자들을 타주로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이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그의 딸 첼시 양은 미국 최초로 두번씩 백악관에서 사는 자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하원이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을 상정한 마이클 혼다 의원은 "오늘 미국 하원은 위안부들이 겪은 모욕적인 고통에 대해 공식적이고 확실한 사죄를 하라는 메시지를 일본 정부에게 보낸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국제면 에서 아프가니스탄의 가즈니 주 지사가 현지 시간으로 31일 오전에2번째 한국인 인질 살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자루딘 파탄 지사는 아프가니스탄 중부지방인 와르주 라는 지역에서 살해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하고 이는 탈레반이 법죄자들임을 다시 한번 세계에 노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흰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고 AP 통신을 인용보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요세프 아흐마디는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자신들의 수감자를 풀어주지 않아 지도자들이 그를 살해하기로 결정했으며, 수감자 석방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또 다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고려할 것인지는 알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기자 한명을 석방하기 위해 5명의 탈레반 포로들을 석방했는데, 그것 때문에 그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단 한번뿐이라고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

여러해 동안 리비아에 수감중이던 외국 의료인들을 풀려나게 한 한 여성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프랑스의 대통령 부인 세실리아 사르코지 여사입니다. 운도 좋았고 상황도 유리했지만 세실리아 여사는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를 만나는데 성공했고 그를 설득해 8년동안이나 사형수로 갇혀있던 불가리아 간호사 5명과 팔레스타인 의사 한명을 풀어주게 했다는 것입니다. 풀려난 사람들과 함께 유럽으로 돌아온 세실리아 여사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으로부터 "죽음의 아가리로부터 간호사들을 살려낸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외국 의료인들은 리비아에서 어린이들에게 에이즈를 유포시켰다는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중이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월터 리드 미 육군병원이 부상당한 전역장병들을 이전여단이라는조직에 포함시켜 정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존 로버트 대법원장이 메인주에 있는 그의 하계 별장에서 발작이 일어나 병원으로 실려간 소식, 미국 수사기관원들이 알라스카 주 출신 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의 집을 수색했다는 소식등도 워싱턴 포스트의 주요 1면기사들입니다. 알라스카 주의 테드 스티븐스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상원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정치인인데, 석유회사가 그의 자택 보수를 위해 돈을 대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아프가니스탄에서 두번째 한국인 인질이 살해된 소식,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 소식등을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최근에 워싱턴 디씨 교육감으로 취임한 한국계 여성 미쉘리가, 디씨내 공립학교의 교과서 분실사태가 심각하며, 학교의 냉방시설들이 작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시급히 시정할 것을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학교들은 교과서를 학생들이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학교에 두도록 하고 있는데요, 워싱턴 디씨 학교들의 교과서가 절반이나 없다고 합니다. 또 9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시설을 점검한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건물에 냉방시설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으로 유명한 러시아 수도 모스코바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는 소식을 1면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100 억달라는 되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20012년까지 "모스크바 시티"라는 도심지를 개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현재 유럽 어느도시의 건물보다도 높은 고층 빌딩만 해도 7개나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중에는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도 높은 2008피트 짜리 건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무실, 아파트, 쇼핑 센터등이 들어설 이 개발계획은 과거같으면 생각하지도 못할 사업이지만 이제 러시아는 석유수입으로 그것이 가능해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원유공급과 천연개스 가격은 오르는데도 미국내 자동차 연료비는 2주 연속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류 가격은 갤런당 2달라 87센트였는데, 자동차 연료비가 내려가는 현상은 정유시설들의 가동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웹사이트들이 무례하고 위협적인 것들이 많아, 사이트 운영자들은 표현의 자유와 교양있는 자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고 표지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서와 가뭄으로 미국 여러지역의 강과 호수의 수량이 줄어들어 농산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긴 강으로 유명한 미시시피 강의 상류인 미네소타주에서는 물이 줄어 어떤 곳은 걸어서도 건널정도가 됐다면서, 현재 미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지역이 비정상적 수준의 가뭄상태를 겪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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