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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7-30-07] 이라크인들 아시안 컵 축구 우승에 전국적 환호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가 어제 사우디 아라비아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아시안 컵 축구에서 우승하자 이라크 선수들과 이라크인들이 환호하는 사진을 1면에 커다랗게 싣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전하고 있는데요, 이는 치명적인 분열상을 보이는 이 나라에 극히 드문 일치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러 위협때문에 이라크 영토내에서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합후 귀국할수 있을지 조차 의심스러웠으며 승리를 기대한 사람도 거의 없던 이 나라의 축구팀이,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부유하고 준비가 잘된 사우디 아라비아를 물리쳤기 때문에 이라크인들의 환희는 더욱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집권당이 참의원선거에서 참패한 소식 1면에 보도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에게 참의원의 다수당 자리를 내준 아베 신조 총리는 그러나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바그다드에 이른바 사법 녹색지대를 설치하고 이라크에서 가장 위험한 용의자들을 재판하는 법원과 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일리노이주에서 실용주의적이고 예리한 면을 증명했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현재 연방상원의원이지만 그전에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으로 8년을 일했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란에서 한국 최대의 건설장비 회사인 두산 인프라코어 사가 미국 잉거솔-랜드 사의 소형 건설중장비, 어태치먼트, 유틸리티 등 3개 사업부문을49억 달라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두산의 매입이 한국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규모의 외국 기업 인수합병이라고 전했습니다. 두산은 2010년까지 세계 5대 건설장비 회사로 성장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미국과 중국의 건설장비 회사를 매입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라크에는 177개 미국 민간회사에 약 2만명의 민간인들이 미군을 지원하고 경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흔히 테러범들에게 납치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회사에 취업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 보수라든가 대학진학이라든가 등 여러가지 동기를 갖고 있지만 그 일이 너무나 위험하다며 작년 11월 납치당한 후 아직도 소식을 모르는 네명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29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서 유명선수들의 헌정식이 열린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발티모어 오리올즈 팀의 숏스탑 으로 활약했던 칼 립킨 주니어, 전 샌디에고 파드레스 팀의 외야수 토니 구인이 영웅 대접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인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의 부인 엘리자베스 에드워드 여사가 남편에게는 진정한 정치적 동반자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변호사이고 작가인 엘리자베스는 암환자이기도 하다면서 존 에드워드를 대통령 후보로 끌어올리는데는 그가 1등 공신이라고 평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국제 기사로 이라크가 아시안컵 축구에서 우승하자 잠시나마 고통을 잊었다고 보도했고, 일본 자민당의 패배소식, 동남아 국가연합이 버마의 민주화를 촉구했다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이 외국 자본에 시장을 더욱 개방한다고 발표를 하지만 외국 투자가들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을 국제적인 자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어느 대기업 총수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어야 된다고 주장하는등, 엇갈린 신호들이 나오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르자이 대통령이 한국인 인질을 계속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을 비난했다는 소식도 짧막하게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세계적인 명 영화감독인 스웨덴의 잉그마르 버그만이 89세로 사망한 소식을 인터넷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자폐증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살충제 오염과 관련이 있음을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 연구진이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농장이 많고 살충제 사용이 많은 지역에 사는 여성들이 다른 지역보다 자폐증 아기를 많이 출산한 것을 집중 연구한 결과라고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도 질병이나 부상등으로 인해 일을 할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지원을 해주는 사회보장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른바 근무 불능으로 지원을 받는 사람의 수는 약 천 5백50만명인데, 지난 5년사이 24%가 늘어났습니다. 이른바 베이비 부머들이 연로해지는 것도 이처럼 그 수가 늘어나는 이유의 하나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창간 25주년 기념 시리즈의 하나로 오늘은 지난 25년동안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선정 보도했습니다. 1위는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빌 게이츠, 과감한 사장전략으로 퍼스널 컴퓨터의 운용시스템 시장을 장악한 그는 560억 달라라는 거금을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기업인들의 자선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알란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장,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서제이 브린의 순입니다. 토크 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도 16위,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19위에 올라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병원들이 외국 출신 간호사들을 어디서 가장 많이 데려오는가 를 도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필리핀 이 84%, 카나다 33%, 인도 29%, 중국, 7%, 그 다음이 한국으로 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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