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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한인사회 문화교실 ‘국선도’ 강좌 열려 – 시카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금요일 미국 미국속으로를 전해드리는 박영서입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매주 금요일 이시간에는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하와이를 연결해 각지역 한인사회 소식과 한인들의 살아가는 모습 전해드리고 있죠 ? 오늘도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들어볼텐데요 .

이자리에는 박은서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엠씨) 이번주에는 어떤 소식 전해주실까요 ?

기자)네, 흔히들 글쓰는 작업을 산고…산모의 고통에 견주곤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 창작의 고통은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겠죠

그런데 바쁜 일상속에서도 틈틈히 글쓰기 작업을 하며 내면을 갈고 닦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워싱톤 문인회 회원들인데요 . 지난주 이들의 모임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인서트 = 제가 수필을 그만두고 시 습작을 합니다~

기자) 문학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간직한 이들의 모임,워싱톤 문인회가 지난 21일 글 사랑방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2004년 처음 문을 연 글사랑방은 한달에 한번,문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현재 워싱턴 문인회에 등록돼 있는 회원은 약 60명인데요 .

주부, 교사, 공무원,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등 직업도 다 다르고 30대에서 70대까지 나이도 달랐지만 이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묶어두는 것은 바로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서트 = 수필 낭송

기자 ) 사실 고단하기 쉬운 이민 생활.. 글을 쓴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텐데요 . 하지만 늦은밤, 또는 이른 아침 시간을 쪼개 창작 의욕을 불태우는 이들의 열정은 기성문인들 못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주로 저녁시간에 아니면 아침시간에….

기자 ) 하지만 한국을 떠나온지 오래..

문법. 맞춤법 자신없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인서트 =옛날 문법이라.

기자 ) 회원들은 진지한 토론을 통해 또 하나를 배워나갑니다. 문인회 회원들은 이 글사랑방이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만의 문학세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인서트 =네 도움이 되죠..~ / 고치기도 하고 배우면서 …

기자 ) 이날 모임에서는 또 올해 이순신문학상 수상자인 권경도 씨와 올해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소설 부문에 당선한 김마리씨가 신입회원으로 참가해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서트 =권경도씨 반갑습니다. / 뜻깊은 모임이네요 .

기자 ) 워싱톤 문인회는 현재 워싱톤 문학상 공모전 준비작업에 한창인데요.

워싱턴 지역 한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이 워싱턴 문학상은 순수하게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은서였습니다.

엠씨 ) 네 , 멀리 미국땅에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문학에 대한 열정 간직한 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 박은서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

엠씨)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인 2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있는 “뉴욕, 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가 창립 11주년 을 맞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최수진 기자를 통해 알아봅니다.
먼저 유권자 센터가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뉴욕, 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는 미국 시민권을 소지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올 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유권자 센터의 직접적인 창립 계기는 지난 1992년에 발생한 엘에이 폭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폭동으로 수 많은 한인들이 재정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정치인은 아무도없었습니다. 한인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정치인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 첫 걸음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한인 유권자 센터의 김동찬 사무 총장은, “지난 10년간 유권자 등록 활동을 벌인 결과, 한인 유권자의 수가 크게 늘어났고, 이제는 미국 정치인들이 한인 사회를 새롭게 보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서트: 김동찬 한인 유권자 센터 사무 총장

흔히 “소중한 한 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야말로 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표가 모여, 큰 힘을 갖게 됐습니다. 실제 이곳 뉴욕에서는 한인들의 정치력이 지난 10년간 눈에 띌 만큼 신장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올 해 유권자 센터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 외교 분과 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정치력 신장이 밑바탕이 됐기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엠씨) 네, 지난 10여년간의 활동이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난 주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 행사에 대해 전해주시죠?

기자)네 뉴욕시의 첫 아시안 시의원으로 잘 알려진 쟌 루 시의원과 엘렌 영 뉴욕주 하원의원, 그리고 한인 사회의 여러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11주년 기념 행사에서, 루 시의원은, “유권자 등록 운동은 중간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커뮤니티 출신의 정치인을 배출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이 세목 뉴욕 한인 회장도, “지난 11년간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삼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단체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또한 유권자 센터의 과거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여주는 영상물도 상영됐는데요, 김동석 유권자 센터 소장은 이 영상물을 통해, “이제는 한인 사회가 미 의회를 상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엠씨) 네, 그러한 재미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운동이 한반도 평화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반도의 통일이 두 나라만이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국가들, 나아가 전세계 국가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 만큼, 각국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이 각 나라에서의 정치력을 발휘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 정서를 이끌어낸다면, 조국 통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서트; 김동찬 유권자 센터 사무총장

물론,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성과는 아니겠지만, 재미 한인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한인들이 같은 마음으로 각기 활동한다면, 아주 먼 미래의 꿈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엠씨 ) 미국의 친 이스라엘 정책이 미국내 유대인 커뮤니티의 정치력에 바탕을 두고 있듯이,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도 정치력을 키워,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

엠씨)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 , 미국속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자 이번에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이번주에는 어디를 다녀오셨습니까?

기자 ) 네. 시카고 H 마트의 열린 문화공간을 다녀왔는데요. 지난 24일 오전 이곳에서는 국선도 강좌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수련 소리 : 하늘을 향해서 – 시원하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인도의 요가에 비하면 국선도는 아직도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요. 시카고에서 최초로 국선도 강의를 시작한 한인사회복지회의 김옥경 강사는 국선도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김옥경 : 우리나라만의 – 몸과 마음이 같이 가는 수련법

1999년에 국선도를 처음 접한 뒤 그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까지 수련을 계속해오고 있다는 김옥경 강사는 몸을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고 표현하면서 그 그릇이 튼실하고 건강해야만 편한 마음을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아직은 학생들이 초보 단계인만큼 국선도의 기본 개념을 숙지하면서 차근 차근 동작을 익히는 데 강의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옥경 : 실생활을 살다보면 – 탁기를 몸밖으로 버리기

지난 5월 처음으로 국선도 강좌가 시작될때는 시카고 한인들이 과연 얼마나 반응을 보일지 걱정하기도 했었지만 갈수록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처음으로 강좌에 참여했다는 모녀에게 국선도 수련을 해본 소감이 어땠는지 물어봤습니다.

모녀 : 굉장히 – 열심히 오게 될 거 같네요.

수강생 가운데 첫달부터 이 강좌를 빠지지 않고 들어온 이정희씨는 이미 몸과 마음으로 국선도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정희 : 어깨가 아프고 그랬는데 – 좋다고 나가라고 그러죠

이 : 또한 부부가 함께 3개월째 국선도를 수련중인 김을, 김미자 부부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김을 김미자 : 오늘 같은 날은 – 참 좋아요

가족끼리, 혹은 친지가 함께 선조들로부터 전해져온 전통적인 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고 있는 시카고 한인들의 국선도 수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카고였습니다.

엠씨 ) 네 , 국선도가 이 미주 한인들사이에서도 점차 보급되고 있군요. 몸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 한인들이 더욱더 건강한 일상을 영유하길 바래봅니다.

이경원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

계속해서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 소식입니다.

김인욱 기자 이번주 어떤 소식이죠?

기자 )네 , 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미군 장교로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한국계 전쟁영웅 고 김영옥 대령의 일대기가 라디오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송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유엔인권정책센터가 이동통신 장비 업체인 KMW으로부터 12만달러의 지원을 받아 제작해 한국의 국군방송에 제공해 오는 10월1일부터 6개월동안 국군방송 라디오를 통해 총 15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입니다.

엠씨) 김영옥대령은 어떤 분입니까
A. 김영옥 대령은 일제 강점기 미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한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1919년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김 대령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작전참모로 참전해 1944년 프랑스 비브뤼에 지역을 해방시킨 주역으로 현지 주민들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도 로마 해방에 큰공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김 대령은 지난 200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 받았고 아탈리아 정부도 최고무공 훈장인 십자무공훈장을 수여했었습니다.

종전 후 잠시 개인사업에 몰두했던 그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대대장으로 다시 참전햇으며, 1963년에 군사고문으로 한국을 방문해 2년여간 머물며 미사일 부대 창설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국의 고아들을 돌보는데도 앞장섰습니다.

그후 la에서 사회활동을 햇으며 지난 2005년 타계했습니다

아직도 이곳 LA에는 김영옥대령을 생각하는 모임이란 친목단체가 있습니다

생전의 김영옥대령과 함께 활동했거나 그를 존경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으로 김영옥대령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모였 습니다. 민병수 회장입니다.

인서트=민병수 회장

엠씨)다큐멘타리 제작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기자) 김영옥대령 다큐멘터리는 앞으로 6개월에 걸쳐 한국에서 제작됩니다.

KMW 미주현지 법인 김영준대표는 미국에 이런 한국인 영웅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김 대령이야말로 2세들이 롤 모델로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인물로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영준대표

LA 한인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등에서 훈장을 받은 김영옥대령에 대해 한국정부에서는 오히려 외면하는 감이 있다며 그의 생전에 한국정부에 무공훈장을 수여해줄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엠씨) 늦게나마 김영옥 대령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겠습니다.

김인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미국 미국속으로 마지막으로 하와이 한인사회 소식 전해드릴텐데요.

이영호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죠?

네, 이번주에는 104년의 이민 역사를 안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가 제19대 하와이 한인회 회장 취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그동안 맥이 끊겨 있던 한인회의 정통성을 잇는 역사의 물꼬가 트였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일 저녁 알라모아나 호텔에는 수많은 축하화환으로 식장이 가득 메워져 모처럼 한인들이 함께 모여 새롭게 출범하는 한인회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날 하와이 한인회장 취임식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고영수부회장과 역대 하와이 한인회장들, 한인사회 각 단체와 총영사, 주정부와 시정부 주요 인사 등 각계인사 350여명이 참석해 19대 한인회장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신임 김영해 한인회장의 취임 소감과 포부를 들어 봅니다.
인서트 = 김영해 (19대 하와이 한인회장)

이날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김영해 19대 한인회장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한인회 역할강화를 위한 대민봉사는 물론 이제 본격적으로 불붙은 한인문화회관건립 기금 모금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하면서 하와이 한인들과 함께 ‘하와이 한인회’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임 서성갑 회장은 그동안 4년여 한인회를 이끌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개의 한인회가 하나가 되었고 또 숙원사업이던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도 초석을 다진만큼 이제 차기 한인회장이 공들인 탑을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서성갑 (18대 하와이 한인회장)

2개의 한인회 통합을 위해 막후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고영수 부회장은 하와이 한인회 통합을 축하했습니다.
인서트 = 고영수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그동안 하와이 한인사회는 2개의 한인회가 존재하면서 서로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각기 다른 길을 걸었지만 이번 19대 한인회에서 발전적 통합을 이루어 내 많은 동포들로부터 공감을 불러 일으켜 그 어느 때보다 격려와 축하의 덕담들이 많이 오갔습니다.

이날 취임 만찬에 참석한 동포들의 한인회에 거는 기대의 목소리들을 모아 봤습니다.
인서트 = 동포들의 축하 목소리 모음 미국속의 한인들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이영호였습니다.

네 이영호 기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하와이 한인사회 소식을 끝으로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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