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당국은 23일 바그다드에서 일련의 차량 폭탄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7명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바그다드의 시아파 주거주지 카라다 마을에 주차된 3개의 차량에 폭탄이 몇분 간격으로 폭발해 적어도 경찰관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4번째 폭탄은 후에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탄 공격은 이라크 관리들이 이라크내 치안상황과 관련해 24일 열릴 미국과 이란간 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분자들에게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이라크 내 폭력을 부추키고 있다고 규탄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러한 비난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24일 열리는 미국과 이란간 회담에는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Iraqi authorities say at least 17 people were killed and dozens wounded today
(Monday) in a string of car bombings in Baghdad.
Officials said three parked cars exploded within minutes of each other in the
predominantly Shi'ite neighborhood of Karradah. At least three policemen were killed.
A fourth bomb exploded later in central Baghdad.
The bombings came as Iraqi officials prepare to host a meeting Tuesday between U.S.
and Iranian officials to discuss the security situation in Iraq.
Washington has accused Iran of stirring up violence in Iraq by supplying weapons to
Shi'ite militias - a charge Iran denies.
The U.S. embassy in Baghdad said Ambassador Ryan Crocker will take part in the talks with his Iranian counter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