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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청량음료 업체 코카콜라, 세계 7대 강 물보존사업 추진 (E)


미국의 거대 다국적 청량음료 제조업체, 코카콜라사가 국제 자연보존단체인 세계야생생물기금, WWF와 함께 세계 7대 강들에 초점을 맞춘 물 보존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사는 또 청량음료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만큼의 물을 자연에 되돌려주는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와 콜라 등 음료제조에 사용되는 물 소비량은 연간 2천9백억 리터로, 코카콜라사는 일부 현지공장들이 가뭄 다발지역의 물을 너무 많이 소비해 깨끗한 물의 공급부족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베이징 주재 VOA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미국의 코카콜라사가 2천만 달러를 들여 벌이는 물보존 사업은 20개국에 걸친 7대 강을 중점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의 양츠강,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걸쳐 흐르는 리오그란데-리오 브라보강, 동남아의 여러 나라에 걸쳐 흐르는 메콩강, 동유럽 여러 나라를 거치는 다뉴브강, 그리고 아프리카 동부 해안지역의 강들과 호수들이 코카콜라사와 세계야생생물기금, WWF 공동 물보존 사업의 대상입니다.

코카콜라사의 네빌 이스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코카콜라사는 생산성 향상과 재활용수 공급, 그리고 강물 보존사업 참여 등을 통해 음료 제조에 사용하는 모든 물을 궁극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사의 물보존 사업 참여는 본질적으로 이 회사가 사용한 물을 모두 자연에 되돌려 보내는 것이라고 이스델 회장은 강조합니다. 2010년이 되면 코카콜라사가 청량음료를 만드는데 사용한 모든 물을 수중생물과 농업을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자연에 되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코카콜라사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음료 제조의 전과정에 걸쳐 폐수처리 기준을 높여 2010년까지 해당지역의 높은 폐수처리 기준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보다 지속성 있는 물소비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공급이 줄고 해당 지역사회가 코카콜라사를 더 이상 환영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영업에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델 코카콜라사 회장은 이같은 물보존 사업계획을 베이징에서 지난 5일 열린 세계야생생물기금 연례총회 개막식에서 발표했습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의 이번 연례총회 주제는 기후변화 문제입니다. 기후변화는 가뭄과 홍수, 폭풍우를 증가시키고 전세계에 걸쳐 물공급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임스 리피 WWF 이사장은 지구환경에 끼치는 중국의 영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이 오늘날 그리고 앞으로 수 십년에 걸쳐 결정하는 선택은 중국 자체의 환경과 지속 가능성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은 물론 지구 전체의 환경에도 크나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올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에 있어서 세계 최대인 미국을 앞지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거대한 인구 규모와 급속한 경제성장은 각종 자원에 커다란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 가뭄과 홍수, 물 부족 등 물 관련 문제들로 인해 주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로 중국 남서부 지역에서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에 따른 식수난으로 거의 4백만의 주민들과 가축 4백50여만 마리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최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The Coca-Cola Company and the World Wildlife Fund have announced a global project to conserve water, focusing on seven international rivers. The head of the soft drink company says Coca-Cola also aims to return to nature all the water it uses in the manufacture of beverages.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Coca-Cola says the $20 million project will focus on conservation efforts on seven river systems in twenty countries.

They include China's Yangtze River, the Rio Grande-Rio Bravo that serves as part of the U.S.-Mexican border, the Mekong River of Southeast Asia, and Eastern Europe's Danube. Several rivers and lakes in coastal East Africa are also included.

Neville Isdell, Coca-Cola's chief executive officer, also pledged to eventually replace all the water Coca-Cola uses to manufacture beverages, by increasing the efficiency of production, recycling water supplies and contributing to the river conservation projects.

"Essentially, the pledge is to return every drop of water that we use back to nature," said Isdell. "By 2010, we will return all water that we use in our manufacturing processes to the environment at a level that supports aquatic life and agriculture."

Isdell says the company will improve its wastewater treatment standards in 100 percent of its operations, meeting higher standards than local requirements by 2010.

He says the company must adopt a more sustainable water consumption policy. If not, he said Tuesday, Coke's business will be affected, as water supplies run low and local communities no longer welcome the company.

Coca-Cola uses some 290 billion liters of water each year to make Coke, Sprite and other soft drinks.

Isdell's comments came at the opening of the World Wildlife Fund's annual meeting held in Beijing, where climate change is a major focus.

Climate change is thought to be contributing to increased droughts, flooding, and storms affecting water supplies across the world.

James Leape, director of the World Wildlife Fund, says China's influence on the global environment is increasingly apparent.

"The choices made here in China today and over [the] coming decades will have huge implications for the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 of this country. But, also of course for the environment of the planet," said Leape.

China is set to surpass the United States this year as the largest emitter of carbon dioxide, one of the so-called "greenhouse gases" thought to contribute to global warming.

China's huge population and booming economy have placed a great burden on resources, and the country suffers regularly from water-related problems including droughts, floods and water shortages.

On Tuesday,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reported that a long drought in southwestern China has left nearly four million people and 4.5 million livestock short of drinking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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