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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중국 인권운동가 면담…중국 '내정간섭' 비난 (E)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망명중인 중국 위구르 인권 운동가와 만난데 대해 중국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앞서 이번 주 체코 프라하에서 레비야 카디르씨와 만나 카디르씨가 중국 북서부 신장 지방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불러모았다고 극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중국 내정에 “뻔뻔스럽게 간섭”했다며 이번 만남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카디르를 ‘범죄자’로 불렀습니다.

카디르씨는 저명한 여성 사업가로 활동해오다 1999년에 “국가 기밀”을 누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카디르씨는 징역 6년형을 마치고 2005년에 풀려난 뒤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중국 신장에는 투르크어를 사용하고 대부분 회교도들인 위구르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위구르족을 테러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위구르족은 본국인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이 중국에 강제 병합된 뒤 1955년 자치구로 출범한 이래 독립운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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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has condemned President Bush for meeting with an exiled Uighur activist.

Mr. Bush met with Rebiya Kadeer in Prague earlier this week and praised her for bringing attention to human rights issues in China's northwestern Xinjiang province.

China's Foreign Ministry spokeswoman said Mr. Bush showed "blatant interference" in China's internal affairs, and she expressed strong opposition to the meeting. She called Kadeer a criminal.

Kadeer was once a prominent businesswoman, but was arrested in 1999 on charges of leaking "state secrets." She spent six years in jail and was exiled to the U.S. after her release in 2005.

Xinjiang is home to the Turkic-speaking Uighur people - most whom are Muslims. China considers the Uighurs a terrorist threat. Uighurs have campaigned for greater autonomy since China annexed their homeland in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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