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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유럽향발 - 미사일 방어체제로 논란예상 (E)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늘 유럽으로 출발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첫 방문지의 이번 유럽 순방 첫 방문지는 프라하 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체코 정부 지도자들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수행을 위한 체코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동유럽 지역에 미사일 방어체제를 수립하려는 미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도 체코 정부 지도자들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동유럽 지역에 미사일 방어체제를 수립하려는 미국 정부의 계획은 부시 대통령의 이번 유럽 방문 중 가장 첨예한 논란을 빚을 전망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 `냉전시절 이후 또다른 군비경쟁의 시작''이라고 비난하면서, 러시아도 이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동유럽 지역에서의 미사일 방어체제 수립이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란 점을 러시아 정부에 수 차례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미국이 배치하려는 미사일 방어체제는 미국을 겨냥한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는 대량살상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이란과 같은 나라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며, 그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특히 미국 정부 관리들은 적어도 지난 18년 간 러시아 정부에 미사일 방어체제를 장기적인 안보의 일환이자 미국과의 생산적인 협력 분야로 간주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프라하 방문을 마친 뒤 6일 독일에 도착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두 정상의 회담은 G-8 회담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을 위한 리셉션에 앞서 열리는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앙겔라 총리의 정상회담은 발트해가 바라다 보이는 독일 북부의 휴양 도시 하일리겐담에서 열립니다.

7일 공식 개막되는 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서는 기후변화와 전세계 무역협정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브라질과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등 국가들의 정상들이 초대돼 G-8 정상들과 함께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 기간 중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 외에 코소보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영국 총리 간 정상회담은 블레어 총리가 이달 말에 퇴임하기 때문에 두 정상 간 마지막 회담이 되며, 부시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G-8 정상회담 참석 후 폴란드를 방문해 미사일 방어체제 문제를 논의하며, 이어 다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발칸 반도, 레바논 내전, 코소보, 이란 등 현안에 대해 현지 지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로마 방문 중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처음으로 베네딕트 16세 로마 교황을 만납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밖에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알바니아를 방문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알바니아 방문 중 알바니아 지도자들 외에 크로아티아와 마케도니아 총리들도 만날 것이라고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은 알바니아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유럽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특히 알바니아가 테러와의 전쟁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유럽 방문 중 마지막 도착지로 불가리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불가리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이자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지역 내 미국의 가장 강력한 우방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대한 불가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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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Bush heads to Europe Monday for the annual meeting of the leaders of the world's major industrialized nations, the G8 summit.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Scott Stearns previews Mr. Bush's trip.

The president's first stop is Prague, where he will meet with Czech leaders to discuss their contributions to Afghanistan and Iraq, as well as U.S. plans for a missile defense system in Europe.

That system is likely to be one of the most controversial topics of the president's trip.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ays Mr. Bush's plans to deploy the system signal the beginning of another arms race and Russia will not be left behind.

U.S. National Security Adviser Steve Hadley says the Bush Administration has repeatedly sought to reassure Moscow that the missile defense system is not about Russia.

"The systems we would deploy do not have capability of any significant character against Russian ICBMs destined for the - that are aimed at the United States. Just doesn't have any capability. It's a very limited capability about other states, like Iran, who are developing ballistic missiles and potentially the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hat those missiles could deliver," he said. "So it's all about Iran."

Hadley says U.S. officials have been trying to convince Moscow for at least 18 years that they should view missile defense as an element of long-term security and an area of productive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After Prague, President Bush goes to Germany Wednesday, where he will meet with Chancellor Angela Merkel ahead of a reception for the heads of state attending the annual Group of Eight summit of leading industrialized nations. The meeting will be held in the northern German city of Heiligendamm, a seaside resort on the Baltic Sea.

That summit formally gets under way Thursday with G8 leaders expected to discuss, among other topics, climate change and global trade talks. They will also meet with several African heads of state and leaders of the so-called G8 outreach countries: Brazil, China, India, Mexico, and South Africa.

While at the summit, President Bush will hold private meetings with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French President Nicholas Sarkozy, and President Putin.

Along with missile defense, the meeting with Mr. Putin is also expected to focus on the future of Kosovo. It will be President Bush's last formal meeting with Prime Minister Blair before he steps down later this month and his first with President Sarkozy since the new French leader took office.

President Bush then makes a brief stop in Poland, where he will discuss plans for the missile defense system before flying on to Rome to meet with Italian leaders for talks about Afghanistan, the Balkans, Lebanon, Kosovo, and Iran.

During the stop in Rome, the president and first lady will meet for the first time with Pope Benedict.

Mr. and Mrs. Bush then travel to Tirana, where he will be the first sitting U.S. President to make an official visit to Albania. National Security Adviser Hadley says Mr. Bush, in addition to meeting with Albanian leaders, will also hold talks with the prime ministers of Croatia and Macedonia. Hadley says the president plans to focus in his talks on the future of Kosovo and the desire of Albania to join NATO.

"He shares the dream of Albania as a vital part of a Europe that is whole, free, and at peace, and as a full-fledged member of the transatlantic community," said Hadley. "The president appreciates Albania's partnership in the war on terror in Iraq and Afghanistan, and is grateful for Albania's constructive support for the Kosovo process and the Ahtisaari plan, and for the positive role it plays in the region."

The president's last stop is Bulgaria, which is now part of NATO and the European Union. Hadley says it is one of the strongest U.S. allies in the region and the president will express his gratitude for Bulgaria's support in Iraq and Afghan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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