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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통령, 언론 규제 강화 (E)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언론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무샤라프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정직시킨데 대한 반대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정부의 언론 통제기구에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하는 새 수정법을 발표했습니다.

긴급법으로 발표와 동시에 효력을 갖는 새 법은, 불법 운영으로 간주되는 방송국의 면허를 취소하고, 장비를 몰수하며, 방송 시설을 봉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시위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들이 새 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이 보다 앞서 파키스탄의 두 민간 방송사는 정부가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레 등 대도시에 대한 전송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방송사들은 정부가 대법원장에 대한 정직 조치로 불거진 반정부 시위 보도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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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has tightened media regulations amid growing dissent over his suspension of the chief justice of the Supreme Court.

General Musharraf announced a series of amendments today (Monday) granting more powers to the country's media regulators (Pakistan Electronic Media Regulatory Authority).

The emergency law, which goes into effect immediately, allows authorities to seize equipment, revoke licenses and seal the premises of broadcasters deemed to be operating illegally.

Defying a ban on demonstrations in the capital, Islamabad, hundreds of journalists and other activists rallied against the tougher rules.

The new law was announced after two private television stations (Geo News TV Channel, Aaj TV) accused Pakistani authorities of blocking their transmissions to major cities throughout Pakistan, including Lahore and Islamabad.

Broadcasters claim the government is silencing them for their extensive coverage of anti-government protests against the president's decision to suspend Chief Justice Iftikhar Mohammed Chaudhry on charges of abuse of power.

The government has denied blocking the broadc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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