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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G-8 정상회담 무엇이 논의되나 ? (E)


선진 7개국과 러시아가 참여하는주요 8개국 정상회의(G8)가 6일 독일의 항구도시 하일리겐담에서 열립니다. 이번 G8 정상회의는 그러나 러시아가 최근 국내외적으로 일방적인 행보를 보이며 서방세계와의 관계가 냉냉해 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G-8 회의 전망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주요 8개국 정상회의는 불과 11개월여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주최했던 2006년 회의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회의는 러시아가 1997년 주요 8개국 회의에 가입한 뒤 처음 주최한 역사적인 행사였습니다. 이른바 G8 회의로 불리는 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는 러시아외에 미국과 일본 캐나다,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4대 유럽 강대국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등 대외 에너지 통제권을 강화하고 국내 반체제 인사들을 강압적으로 탄압하는가 하면 이란의 핵문제와 코스보 사태, 그리고 미사일 방어(MD) 에 대해 서방세계와 의견을 달리 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러시아 전문가인 데이비드 사테르씨는 서방세계 정상들이 구색에 연연하지 말고 푸틴 대통령에 대해 보다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테르씨는 서방세계 지도자들이 속내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것임을 러시아측에게 확실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에 주요 8개국 회의 회원국으로 회의 원칙에 전적으로 충실히 따를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틀러씨는 러시아가 G8 정상회의에 가입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틀러씨는 G-8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산업 선진국들의 모임으로 러시아는 이에 속하지 않는다며 경제적으로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의 횡재를 맞고 있지만 아직 자격이 부적합 하다고 말합니다.

독일의 발트해 연안 항구도시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이번 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는 새로운 두 정상이 첫 선을 보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얼마 전 취임한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 입니다.

독일의 엥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심각한 국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억제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원조에 대해 참가국들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연구기관인 브르킹스 연구소의 콜린 브레드포드 연구원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에 반대하던 부시 대통령이 최근 입장을 수정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브레드포드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 6개월에서 8개월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의회의 다수당 자리를 장악한 민주당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행동을 취할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브레드포드 연구원은 지적하며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G-8 정상회의의 기후변화 논의는 새로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브르킹스 연구소의 브레드포드 연구원은 주요 8개 나라 외에 중국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 나라가 이번 G-8 정상회의의 기후변화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기후변화의 본질적인 해결을 논의하는 자리에 이들 5개 나라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브레드포드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주요 8개국 정상회의가 규모를 확대해 범세계적인 기구로 개편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회원국과 가장 최근에 가입한 러시아와의 관계가 삐걱거리면서 조만간 새로운 회원국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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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is set Wednesday to host the annual summit of the
Group-of-Eight, seven industrial democracies plus Russia. VOA's Barry Wood reports a recent sharp deterioration in western relations with Moscow is casting a chill over the meeting that will take place at a Baltic Sea resort in eastern Germany.

NARRATOR
What a difference a year makes. Only 11 months ago Vladimir Putin proudly hosted the G8 leaders in St. Petersburg. It was an historic first for Russia which became a member of the summit club in 1997. Other members are the United States, Japan, Canada and four west European powers (Britain, France, Germany and Italy).

NARRATOR
Enriched by oil and gas, a newly assertive Russia has clamped down on dissent at home and is at odds with the west over Iran, Kosovo and missile defense. David Satter, a Russia specialist in Washington, says western leaders need to be blunt with Mr. Putin.

DAVID SATTER, RUSSIA SPECIALIST
"What we need to do is make it clear to the Russians that we're not going to check our
freedom of speech at the door. That we fully intend to insist that they fully adhere to the principles of the organization of which they're a part."

NARRATOR
Satter believes Russia should never have been admitted to the summit club.

DAVID SATTER, RUSSIA SPECIALIST
"It doesn't really belong there now because the G-8 is an organization of industrial
democracies. Economically, Russia doesn't qualify even with its windfall gains in oil and gas revenues."

NARRATOR
There are two new G-8 leaders, Japan's Shinzo Abe and the new French president, Nicholas Sarkozy. Chancellor Merkel wants this year's G-8 meeting to yield action on eliminating greenhouse gases and boosting aid to Africa. Colin Bradford of the Brookings Institution, a Washington research agency, says action on climate change is possible, in part, because President Bush has modified his opposition to limits on carbon emissions.

COLIN BRADFORD, GLOBAL ECONOMICS SPECIALIST
"The American position on this (climate change)is changing and has changed in the last six to eight months since the U.S. election in the fall of 2006."

NARRATOR
Opposition Democrats, now in charge of Congress, favor action against global warming. Bradford says G-8 climate talks are taking on new importance.

COLIN BRADFORD, GLOBAL ECONOMICS SPECIALIST
"This will be a G-8 plus five discussion on climate change that will include China, India,
Brazil, Mexico and South Africa. The heads from those five countries will be for the first time involved fully in the substantive discussions on climate change."

NARRATOR
Bradford and others would like to see the G-8 expand to become a more representative global group. That is unlikely anytime soon as the G-8 is still having trouble absorbing its newest member, Russia.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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