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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일] 내과 전문의 윤석기 박사 : 당뇨의 예방과 치료


각종 질병과 그 증상 올바른 치료방법과 예방책을 소개해드리는 건강 365일 시간의 박영섭니다. 한국 사람들의 당뇨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신문 보도에 따르면 100명의 인구중 8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하는데요
실제 40세 이하의 인구에서는 당뇨병이 거의 걸리지 않고 대개. 40세 이후에 당뇨병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이보도대로라면 40세 이후 성인들에게는 당뇨병이 100명중 8명보다 훨씬 높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환자수는 이렇게 많은데도 조기에 치료가 되지 않아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더욱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당뇨로 인한 사망율이 OECD의 여타 나라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윤석기 내과 전문의 모시고 현대인의 질병, 당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 이제는 아주 흔하게 듣는 병이죠? 당뇨병은 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입니까 ?

정상인의 경우 공복시 혈중 당의 농도가 100을 넘지 않습니다. 공복시 혈중 농도가 100이상 그리고 125 이하인 경우는 당뇨 전단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공복 혈당이 126이상을 당뇨라고 부르고 치료가 꼭필요한 단계 입니다. 즉 당뇨는 비정상적으로 혈중의 당이 높아가는 질환입니다.

2.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우리몸의 당을 근육이나 간에 저장하는 역할을 하여 혈중의 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만약 췌장의 인슐린이 분비가 적다거나 또는 분비된 인슐린이 효과가 떨어질때 당뇨에 걸립니다. 이들의 원인으로는 비만이 가장 큽니다. 보통의 당뇨병인 제 2형 당뇨병의 약 80%가 비만인 것만 보아도 비만이 당뇨와 밀접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유전적인 요인이 큽니다. 부모중 한분이 당뇨이면 20-30%가 당뇨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그 이상인듯 합니다.


셋째 운동 부족도 큰 원인입니다. 물론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더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같은 비만이라도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 더 위험합니다.
넷째 스트레스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당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 인슐린과는 정반대의 호르몬들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3. 한국사람들이 더 당뇨환자가 많고 또한 합병증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이유가 있는 지요?

과거 4 0여년전의 세대가 살던 못먹고 가난했던 시대의 식생활과 지금의 식생활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도 큰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몸의 기초가 되는 근육은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상태에서 나이가 들면서 지나치게 지방양이 증가한 것이지요.


둘째로 당뇨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방해하는 각종 “돌팔이 치료”가 판을 치는 탓이라고 봅니다. 당뇨전문 한방병원이니 하여 약물치료가 필요없다는 식으로 인터넷에 개재 되어 있는 것을 너무도 쉽게 접할수 있는 현실입니다. 병원을 가야 하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 각종 자가 치료를 하는 중에 초기 치료를 놓쳐 각종 합병증을 키운다고 생각 됩니다.


셋째로는 한국 사람들의 삶이 OECD 그 어느 나라들에 비해서도 가장 생존경쟁이 치열해 스트레스가 많다는 점도 큰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4.당뇨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

진료실을 찾는 초기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호소는 “피로감 “입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음식을 먹어도 그것이 우리 몸의 활동에 쓰이지 않고 소변으로 빠지기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나 같아 피로감을 호소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당과 함께 신체의 물이 소변으로 빠지게 되어 갈증을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혈중에 당의 농도가 올라가 더욱 갈증이 심하게 됩니다. 즉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항시 허기지고 기운이 없고 소변이 자주 보고 목이 마릅니다. 혈당이 지나치게 조절되지 않으면 특징적으로 지금까지 비만이었던 분이 갑자기 체중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5.왜 당뇨는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고 40대이후가 되면 증가하는걸까요?

그것은 나이가 먹을 수록 췌장세포의 숫자가 줄어들어 마침내 인체가 필요한 양만큼의 인슐린을 분비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6.한번 당뇨병은 죽을 때까지 당뇨병이라고 하는데요?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번 당뇨약을 복용하면 계속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또는 처음 당뇨약에서 나중 인슐린 치료로 바꾸게 되지요. 사람들중에는 스스로 당뇨인줄 알면서도 이런 평생 당뇨치료를 받기 싫어서 거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초기 치료를 놓치는 수를 많이 봅니다.

7. 초기 당뇨는 완치가 가능 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일부 초기 당뇨환자 즉 공복 혈당의 수치가 200이하인 경우는 체중감소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식생활 개선 등으로 당뇨가 약물 치료 없이 치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체중감소 운동 식생활 개선등으로 약물과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잔존하는 자신의 인슐린만으로도 충분한 혈당 조절이 가능하게 되거나 같은 인슐린이지만 그 인슐린의 기능이 강화되어 치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다시 체중증가와 운동 부족등이 생기면 다시 당뇨병으로 진행하게 되어 완치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8. 당뇨..언뜻 보면 심각한 통증도 없고, 당장의 위험도 없는데 무서운 질환이라고 하던데요

그렇습니다. 당뇨의 고통은 거의 대부분 합병증 때문입니다. 당뇨가 오래되어 10년이상이 되면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가 망가 집니다. 초기 당뇨환자들의 대부분은 아직도 젊고 또한 합병증의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합니다.당뇨로 인해 느끼는 고통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막상 합병증이 나타나 자신의 삶이 정말 비참한 상황에 이르러서야 초기 당뇨에 더욱 철저히 치료를 하지 못한것을 땅을 치며 후회 하게 됩니다.


건강 상식 : 피로는 병이 아니다.

아닙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계절 변화에 따른 `춘곤증' 정도로 여기고 비타민을 복용하는 자가처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피로라는 증상은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고, 또 조금만 쉬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피로 증상을 그대로 놔둘 경우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평소에 드러나지 않던 질환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평소 앓고 있었던 질환들이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피로 원인이 무엇이든 피로 증상을 조기에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전문의의 도움말로 봄철에 느끼기 쉬운 피로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 왜 유독 봄에 피로감을 많이 느낄까?

피로의 사전적 의미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성격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개념이다. 통상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 등으로 간단히 정의된다.

봄에 느끼는 피로의 한 종류인 `춘곤증'은 사실 의학적 용어는 아니다. 의학교과서 어느 곳에서도 춘곤증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한다. 다만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용어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봄에 피로증상을 느끼는 걸까? 그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지만 전문의들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설명한다.

첫 번째로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꼽는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추위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코티졸'을 왕성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봄이 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추위에 적응하던 코티졸 분비 패턴이 봄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2~3주)이 필요하고 이 기간에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활동량의 변화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지만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피로를 느끼게 된다.

셋째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대개 봄이 되면 졸업, 취직, 전근, 새로운 사업의 시작 등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춘곤증도 만성피로에 속한다?

피로 증상은 보통 그 지속 기간에 따라 분류하게 되는데 피로가 1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지속성 피로'라고 하고, 6개월 이상 피로증상이 지속된 경우를 `만성 피로'라고 한다.

'40대의 운동,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40대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50대 이후의 인생이 바뀐다. 꼿꼿한 허리로 활기찬 50대 이후를 맞이할 것인가, 구부러진 허리로 병원과 약에 의존하면서 살아가느냐의 고비가 40대의 운동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는 '40대 남자 사망률이 세계1위'라고 한다. 통계에 의하면 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교통사고와 같은 뜻하지 않은 사고이지만 40대 사망원인의 1위는 암이라고 한다. 직장에서는 위아래로부터 억눌리고 가정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가장으로 온갖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감추어졌던 여러 질병요인들이 드러나는데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없는 때가 40대이다. 떨어지는 신체활력과 가중되는 책임감 그리고 드러나는 성인병 요인들이 40대의 생존을 위협한다. 잠재된 성인병에 만성피로와 우울증 스트레스가 겹치면 돌연사 과로사로 나타난다.

뼈와 근육은 쓰지 않으면 약해진다. 운동은 뼈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여 각종 관절염 요통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질병들과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스트레스를 차단시킨다. 50대라는 질병의 전성기를 운동을 통한 골격강화와 신체활력의 회복으로 맞아야

40대부터의 운동은 급격한 체력 향상보다는 체력의 유지와 질병치료 그리고 비만해소를 위한 체중감소에 초점을 맞추어 체계적이고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이루어 져야 한다. 땀을 뻘뻘 흘리는 과격한 운동이나 무산소운동은 면역기능을 악화시키고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20분 가량의 빨리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개월 정도 지난 다음에 40분 정도로 늘려나가야 한다. 그 다음부터 한주일에 한두번의 구기운동이나 2-3회의 골프연습 또는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등등이 추천된다. 과중한 운동으로 자신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 되어서는 안된다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아프다,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다, 권태감이 심하다, 목이 자주 붓고 아프다, 담이 잘 든다,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 성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가슴이 뻐근하다, 잠이 잘 안온다, 검사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어딘가 큰 병이 있는 것 같다 등등은 잠재된 질병들이 드러나기 직전상태인 만성피로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몇 달이상 지속된 사람들은 즉시 운동을 시작하며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바른 진단만이 예방과 치료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점은 돈으로 건강을 쉽게 사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명의'와 '비방'이 건강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병은 몸이 고치는 것이지 약이 고치는 것은 아니다. 보약을 포함한 모든 약은 몸이 병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제일 뿐이다. 필요할 때 보약을 생명을 건질 수 있지만 보약에 의존만 하면 오히려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역대 중국황제들의 평균수명이 35세를 넘지 못했음이 이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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