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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뉴욕주 의회서 한인사회 스승의 날, 주 스승의 날로 승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섭니다

6월의 첫날입니다.

2007년을 맞이한게 정말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새 한해의 절반을 걸어왔네요

지나온 날들. 여러분들은 어떤 물감으로 색칠을 하셨을까요?

모쪼록 푸르고 싱그러운 초록빛 가득한 날들이었기만을 바라는데 …

아니시라구요? 그래도 너무 속상해는 마시구요

우리에게는 앞으로 또 반년이 남아있으니까 남은 날들 멋지고 의미있게 채워나가시기 바라면서,

자. 매주 금요일 미국 미국속으로 이시간에는 워싱톤과 뉴욕 , 시카고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하와이 각지역에 살고 있는 미주한인들의 다양한 모습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박은서 기잡니다.

[ 워싱톤 ]

엠씨 ) 이번주 어떤 소식이죠?

기자 ) 네. 지난 월요일 5월 28일은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이었습니다.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무거운 일상을 던져 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호연지기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즐거운 행사가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워싱톤 산악인 협회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쉐난도 국립공원에서 마련한 가족 캠핑은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는 대 성황을 이뤘는데요

바쁜 이민 생활의 고단함을 잠시 접고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산정상 숲속에서 텐트를 치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한 한인들의 즐거운 한때! 함께 느껴보시죠

인서트=한인들 웃음소리 + 소감

기자 ) 한쪽에서는 제기 차기 공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르는 분들.

인서트=제기차기 효과음

기자 ) 또한편에서는 자연을 벗삼아 바둑을 즐기는 어르신들까지..

인서트= 그럼요 바둑도 훨씬 잘 되요….

기자 ) 모두들 너무나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인서트 =한인들 소감

기자 ) 워싱톤 산악인 협회의 임근 회장은 회원들만이 아닌 일반 한인들도 초청해 친목도 다지고 가족들끼리도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일년에 두차례씩 가족 캠핑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임근 회장

기자 ) 어진이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는 옛말이 있던가요? 곰탕에 카레라이스 , 비빔밥을 비롯해 그자리에서 부침개까지 부쳐주는 산악인들의 넉넉하고 어진 인심에 야외에서 보내는 즐거움은 배가됐습니다.

인서트=협회 회원

자. 이렇게 모처럼 야외에 나와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

음주가무 좋아하는 한민족 답게 노래가 빠질수는 없겠죠?

해질 무렵 피어놓은 모닥불 앞에는노래방기기까지 동원된 즉석무대가 마련돼 흥겹고 신나는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인서트=노래자랑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웃음과 박수속에 산속의 봄밤은 이렇게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내리는 지점까지 왕복 4마일의 산행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의 우애도 더욱 돈독히 했는데요

행사에 참가한 분들. 이제 산을 내려가면 기다리고 있는 일상생활.

새롭게 충전된 마음으로 더욱 멋지게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엠씨 ) 네 한인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화되면서 이제는 먹고 사는데 급급한데서 벗어나 주어진 환경속에서 보다 삶의 질을 높이고 모습, 참으로 흐뭇하고도 즐거운 소식이네요 앞으로도 이런모임들, 더욱 많이 있기를 바라구요 박은서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우리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생님”과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교사”에 대한 인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라는 노래도 있을 정도로, 우리 한국 사람들은 선생님에 대한 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조금 다른게 사실인데요, 스승에 대한 “순 한국식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스승의 날 행사”가 지난 주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올 해로 17회를 맞이한 스승의 날 행사 소식, 뉴욕 최수진 기자를 연결해 들어봅니다

문: 올 해 특별히 축하할 만한 발표가 있었다고 하는 데, 어떤 소식입니까?
답;네, 뉴욕주 하원의원들로부터 매해 5월의 넷째 주 목요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다는 결의문을 얻어낸 것인데요, 미국에서도 5월의 둘 째주 화요일을 “교사의 날”로 정하고,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지만, 뉴욕 한인 학부모들이 매해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5월 넷째 주 목요일을 “뉴욕의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인서트; 최윤희 뉴욕한인 학부모회장

문;17년간 계속돼 온 스승의 날 행사가 올 해 처음으로 결실을 맺었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과거 행사에 참석했던 미국인 교사들의 큰 호응도 결의문을 얻어내는 데 한 몫 했다고 하죠? 선생님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 네, 이렇게 선생님으로써 대접받는 게 처음이라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어린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는 한인 학부모들에게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인서트; 미국인 교사1

해마다 열리는 스승의 날 행사는 미국인 교사들 사이에, 한국 음식과 전통 문화를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갈비와 잡채부터 정통 궁중 요리까지 선 보여,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 속에 행사가 치러지기 때문인데요, 한 손에 젓가락을, 다른 한 손에 포크를 쥔 한 미국인 교사는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다며,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미국인 교사 2

문;행사 준비는 학부모들이 하지만,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은, 자녀들의 몫이라고 하는데, 올 해 행사에서는 어떤 공연들이 인기를 끌었습니까?

답; 뭐니 뭐니 해도 유치원 학생들이 보여준 꼭두각시 춤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쌍쌍이 한복을 입고 나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추는 신랑 각시 춤은 선생님들의 탄성과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서트; 꼭두각시 춤 음악,

또한, 제리코 고등학교의 한 수진 양이 능숙한 솜씨로 가야금을 연주했고, 한인들의 행사때마다 빠지지 않는 태권도 시범이 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한인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는 플러싱 고등학교 학생들이 재즈 연주로 흥을 돋았습니다.

문;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선생님들을 위한 선물도 푸짐했다고 하는데요?

답;네, 그렇습니다. 뉴욕 한인 사회의 각 사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기꺼이 기부해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크고 작은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이 주어졌는데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이미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한인들도 한인 2세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선뜻 기부를 했습니다. 한인 학부모가 주축이 돼서 개최하고 있는 “스승의 날” 행사가, 교육 이라는 화두 아래, 전체 한인 사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서트: 최윤희 회장

문: 국에서는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등, 점차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식어가고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이 들곤 하는데요, 오히려 한국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미국에서 더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최수진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엠씨 : 이번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지점장들이 여성들로만 구성돼있는 한인 은행을 소개해주신다구요

이 : 네 시카고 지역의 한인 은행인 포스터 은행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현재 5개 지점 모두 여성 지점장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8년동안 이 은행의 지점장 자리는 모두 여성들이 차지해왔습니다. 한인 은행에서는 여성 인력이 많이 활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지점장들이 모두 여성인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포스터 은행의 분위기를 H 마트 지점의 최윤희 지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최윤희 : 저희 은행에서는 - 직원들에게 많이 해주고

이 : 최윤희 지점장은 포스터 은행에서 행원부터 시작해서 11년만에 지점장 자리까지 빠르게 승진한 케이스인데요. 본점 지점장을 거쳐 가장 최근에 개설된 H 마트 지점을 맡은 뒤 기존의 지점들과 달리 고객들이 쇼핑하러 왔다가 은행 업무까지 보게 되는 점에 맞춰 영업 시간을 연장하는 등 지점 특성을 살린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퍼빌 지점의 고은옥 지점장의 경우는 중국계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은옥 : 네이퍼빌 지역이 – 잘 하고 있습니다.

이 : 포스터 은행은 여성 지점장들만 있다는 점 외에도 여성 지점장들이 대부분 그 지점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리면서 장수한다는 특성도 있습니다. 특히 시카고 지역에서 최초로 한인 은행이 설립됐던 자리인 포스터 은행 디반 지점의 이수덕 지점장의 경우 18년째 지점장 역할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고은옥 지점장은 여성지점장의 장점을 이렇게 얘기합니다.

고은옥 :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 좋아하시겠지요 아무래도요.

이 : 포스터 은행의 김병탁행장은 다른 은행 행장들이나 고객들에게 종종 “청일점이라 좋겠다. 부럽다” 는 농담을 듣기도 하는데요. 김행장에게 지점장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김병탁 : 일하는데서는 –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포스터 은행은 다음달 링컨샤이어에 또 하나의 지점을 오픈할 예정인데요. 새로운 지점은 포스터 은행으로는 특이하게도 남성 지점장이 맡게 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카고 소식이었습니다.

엠씨 : 남성 지점장이 화제가 된다니 신선한 느낌마저 드네요 네 시카고 소식 잘 들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자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 소식입니다.

로스앤젤리스 지역에 진출해 그동안 많은 한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왔던 한인은행들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인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 네 지난 한달동안 나스닥에 상장된 4개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20에서 30% 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한인은행들의 편중된 부동산 대출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인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가운데 주류은행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은행들의 타운진출이 활발해져 한인은행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4개에서 14개로 늘어난 한인 은행들은 한인 은행들과의

경쟁뿐아니라 주류 은행들과도 일전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인은행권에서는 이를 피부로 느끼면서 한인은행간의 심한 경쟁의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 손성원행장입니다.

(인 터 뷰)

실제로 주류은행에서 빌딩 담보대출을 받을 때 이자율 6%대에 대출한도도 80에서 90%까지 가능하지만 중소 비즈니스대출을 주로하는 한인은행들은 이자율 7.5%에 대출한도도 65%~70%로 낮은 실정입니다

자연히 주류은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것입니다

(인 터 뷰)

한인은행들은 주류은행과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타인종 공략과 상품 다양화, 서비스 개발, 타주로 확장 그리고 은행간의 인수합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Q. 한인은행들의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습니까?

A. 네 , 지난주와 이번주 한인은행가는 주주총회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랭킹 4위인 중앙은행의 경우 주주총화 하루전날 은행 감독국으로 부터 지난 2년여동안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제제조치 MOU 해제 통보를 받았습니다

중앙은행은 MOU가 해제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남가주와 타주에 지점망을 늘리고 다른은행과의 인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게획입니다

중앙은행 유재환 행장입니다.

(인 터 뷰)

태평양은행도 자본금 증대효과와 수익률을 높일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남가주 최대은행인 한미은행은 부동산 시장 냉각과 저금리

퇴조 등으로 영업환경은 나빠졌지만 앞으로 다른주 영업망과 비한인

공략 강화 등 알찬 성장전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엠씨 ) 지난 수년간 황금기를 구가하던 한인은행들,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김인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계속해서 이번에는 하와이 이영호 기자 연결합니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때 하와이 한인어린이들의 미술대회가 있었다구요?

기자 ) 네 매년 메모리얼 데이에 열리는 제16회 하와이 어린이 미술대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주최로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 밴드 스탠드에서 열린 미술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연휴를 맞이해 모처럼 가족들과 야외 소풍을 겸한 그림대회로 행사 의의를 더해 주었습니다.

미술협회 김민정 회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시키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면서 “미술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정 미협회장입니다.

# 김민정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장)
김민정 회장은 맑고 쾌청한 야외 공원에서 모두 함께 어우러져 치르는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를 더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 김민정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장)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자기가 그린 그림을 전시해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것 같아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학부모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주제없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가지 소식입니다.

한국의 국제교류재단이 2007년 미주지역 한국학 진흥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WC)에 만7,000달러를 전달했다는 소식입니다.
하와이 동서문화센터는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5월28일부터 6월17일까지 서울대학과 경북대와 손잡고 하와이와 한국에서 제5회 한국사회 문화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대학내 아시아 교수를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강의와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초청 교수들의 강의내용에 한국관련 내용들이 포함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게 됩니다.

세계 대학내 한국학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교류재단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4차에 걸쳐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 18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네 이영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어느덧 약속했던 시간이 다됐네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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