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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탐방] ‘나드리 주얼리’ - 한인 소유의 모조장식품 회사, 미국 시장서 성공신화 일궈


한인이 소유한 모조장식품 제조업체가 독자적인 상표를 내걸고 미국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일궈가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업체는 뉴욕시 번화가 맨하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나드리 주얼리' 인데요, 나드리 주얼리는 지난 1997년 처음 문을 연 이후 10년 만에 미국내 최고급 유명 백화점인 '삭스핍스 에브뉴' 나 '블루밍데일', '로드 & 테일러' '노드스트롬', '메이시스', '벨크' 등에 450여개의 자체 점포를 개설하고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미국내 모조장식품 업계를 석권해 가고 있습니다.

나드리 주얼리의 대표는 바로 한인 최영태 씬데요, 최 영태 사장은 미국에 건너오기 전 한국에서도 같은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있을 때 수입품을 접하면서 미국에서도 이같은 모조장식품을 만들어 시장을 확보하길 원했다고 하는군요.

"한국에서 수입품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수입품 주얼리 (보석)를 보고 이걸 우리가 만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도 브랜드 (자체상표)로서 주얼리를 만들어서 시장을 확보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 처음의 동기였습니다."

나드리 주얼리는 앞으로 메이시스와 벨크 백화점 등에 500여개 점포가 추가될 예정이어서 올 연말 까지 미국내 유명 백화점 안에 자리잡을 총 점포 수는 천 여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영태 사장은 이처럼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사 제품이 소비자로 부터 만족할 만한 모조 장식품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군요.

"우선 겉으로는 디자인이 다른 주얼리 회사보다 품격이 높다고 할 수 있구요. 사용한 후에 소비자로부터 만족할 수 있는 주얼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드리 주얼리의 이 순옥 부사장에 따르면 나드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나드리의 비젼입니다.

"가격만을 추구하는 성향에서 벗어나서요. 잘 만들어진 아름다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첫번째 기본으로 삼고 일해 왔어요."

따라서 고객들이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독특하면서도 다르게 상당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나드리가 성장하는데 좋은 뒷받침이 되어 주었다는건데요, 이 순옥 부사장은 나드리 주얼리가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철학이 있다는 것을 고객들이 깨닫게 되고 계속해서 시선을 고정시켜 일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이 믿어주고 또 고객들과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을 진행시켜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빠르게 성장해 온 것으로 비춰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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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 주얼리는 미국에서 모조장식품만 취급하는 전문 업체들 가운데 최대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독자적인 상표를 채택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도 이미 선발 업체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이 순옥 부사장은 나드리 주얼리가 급성장하게 된 또다른 이유를 꼽고 있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어려운 것은 정확한 제품을 정확한 가격을 가지고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다면 정확한 시점에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그러니까 시선의 촛점을 짧은 기간으로 소득을 얻는 것이 아니라 긴 안목으로 성장에 맞추고 조급하지 않기 위해 참 애를 많이 썼습니다."

이 순옥 부사장은 주류사회에 뛰어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주류냐 비주류냐는 단어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반문하는데요.

"나드리가 발을 딛고 생활하는 곳에서 나드리를 키우고 소비자를 만족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나드리 고객들이 그 목표를 똑같이 바라보면서 함께 소망하고 희망하고 있어요. 여기에는 주류도 없고 비주류도 없고 이방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드리 주얼리에는 현재 디자이너들만 80명 정도가 되고 전체 종업원 수는 천 3백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최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유럽 시장과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지상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모조 장식품 회사로 인정받는 것이 향후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최영태 사장이 초보 사업가들에게 들려준 조언을 들어볼까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겠구요. 확실한 주관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각자 개성이 다르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나드리 주얼리는 지난 해부터 미국 최대 텔레비전 홈쇼핑 채널인 QVC사의 제안으로 현재 자체 코너까지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나드리 주얼리가 이제 머지 않아 최 사장의 목표대로 세계 전역에서 최고의 모조장식품 회사로 인정을 받게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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