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군과 파타 알-이슬람 무장단체 간에 산발적인 교전이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인근 나르 알 바레드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군 측은 31일 발생한 교전으로 적어도 한 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타 알-이슬람 무장단체의 사상자도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난민 캠프에서 벌어진 10일에 걸친 교전으로 지금까지 8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34명의 정부군과 적어도 24명의 무장단원 그리고 일부 민간인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30일, 레바논 정부는 20명의 파타-알 이슬람 단원들을 테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구금된 이들은 혐의가 인정되면 모두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한 레바논 법조계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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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adic clashes between Lebanese army troops and the Fatah al-Islam militant group are continuing at a Palestinian refugee camp in northern Lebanon.
The Lebanese army says at least one soldier was killed in the latest round of fighting today (Thursday). There were also reports that the militants suffered casualties.
At least 80 people have died in the 10 days of fighting at the refugee camp, including 34 government soldiers, at least 24 militants and some civilians.
The Islamic militants have refused government demands to surrender.
On Wednesday, the government charged 20 Fatah al-Islam militants with being terrorists.
Lebanese judicial sources say all of those charged are in custody, and that all could face the death penalty if convicted. At least one of the militants charged is a Sy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