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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대국들, 이제는 우주경쟁 (E)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대국이 되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우주를 장악하기 위한 경쟁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 인도가 아시아 지역에서 우주를 향한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입니다. 한국도 그런 야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미국의 소리 방송 기자가 보낸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사일을 쏘아 지구 궤도에 떠있던 낡은기상 인공위성 한 대를 격추했습니다. 한달 후 일본은 지구 구석 구석을 감시할 수 있는 4대의 정찰 인공위성망을 완성했습니다. 그러자 4월에는 인도가 아시아와 중동 전역에 핵탄두를 실어날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탄도간 미사일의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들 세국가들은 경제 대국일 뿐만 아니라 갈수록 과열되는 아시아 지역의 우주경쟁에 참여하는 주요 경쟁국들입니다. 이들 세국가들은 모두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달 착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로렌스 프라바카 씨는 인도 체나이 시에 있는 마드라스 기독교 대학교의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 전문가입니다.

프라바카 씨는 우리는 지금 우주개발에 있어서 전략적 삼각 경쟁 구도를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10~15년 후에는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개발한 이들 세 강대국들이 경쟁을 벌이는 아시아 우주 경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프라바카 씨는 지적합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이 아시아 우주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은 2003년 중국이 소련과 미국에 이어서 세계 3번째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데 성공한 이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중국은 올해 처음으로 달무인 탐사기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우주유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올해 최초로 달 무인탐사기를 발사하고 3년 이내에 로봇을 달에 보낼 계획입니다. 또 유인 우주선의 달착륙 계획도 고려 중입니다.

인도 국방분석연구소의 아제이 렐레 연구원은 인도는 내년도에 무인 우주선을 그리고 2020년까지는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올해 우주 더 멀리로 보내기 위해 우주에 쏘아올린 캡슐을 복원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큰 발전을 이뤘다고 렐레 연구원은 말했습니다.

렐레 연구원은 인도는 그런다음 무인 우주선을 보낼 수 있고 그 다음에는 중국이 2003년 달성한 후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최초의 인도인을 우주에 보낼 수 있는 위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지아 그리고 타이완등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우주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주로 다른 나라들소유 락켓트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이미 인공위성들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처럼 아시아 국가들이 우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로렌스 프라바카 씨는 우주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인도의 민간 차원이나 군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프라바카 씨는 인도가 우주에서 강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인도의 핵전력은 능력을 발하지 못할 것이며, 또 인도가 우주에 강력한 민간 존재를 구축하지 않으면 기술 정보 우위는 유지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프라바카 씨는 중국의 야망은 부분적으로 국가적 위상 즉, 부상하는 강대국가로서 기술적 우위력을 보여주려는 의도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중국은 또 미국에 우주에 있어서 미국의 독점적인 위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프라바카 씨는 중국은 동시에 주변국가들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토쿄에서 우주 방위 산업 컨설턴트로 있는 랜스 가틀링 씨는 일본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부분적으로 어느정도의 국가주의와 최첨단 기술과 산업을 양성하고자 하는 희망에서 비롯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의 경쟁 역시 일본의 경쟁을 가열시키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가틀링 씨는 물론 인도와 중국 한국 등 주변국가들이 인공위성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일본 내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하고, 일본 정치인들은 그러한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국가적 위상 외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우주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혜택은 과학 연구의 발전과 상업용 인공위성 산업의 개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사적 활용의 가능성도 우주개발 프로그램의 혜택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주에서의 무기 경쟁 가능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인도가 지난 4월 중국까지 핵탄두를 실어날을 수 있는 ‘아그니 3 미사일’을 발사하자 전세계는 우려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은 중국의 우주 능력이 군사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일부 비판가들은 중국의 인공위성 폭파 미사일 실험은 군사적인 의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단지 평화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된 일본의 우주 프로그램은 평화적 용도로만 제한되어 있고, 일본의 정보 수집 인공위성은 민간 통제 하에 있습니다. 하지만 가틀링 씨는 일본의 집권 정당은 현재 일본 군의 우주 자산 이용의 허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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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umber of Asian nations are not content with being economic powerhouses - they have become serious contenders in the race to control space. From VOA's Asia News Center in Hong Kong, Claudia Blume reports that Japan, China and India are the main contenders in Asia's race to the stars.

In January, China sent a missile into orbit to destroy an aging weather satellite. A month later, Japan completed a network of four spy satellites that can monitor every spot on the globe. And in April, India successfully test-launched a ballistic missile capable of carrying nuclear warheads across much of Asia and the Middle East.

The three countries are not only economic powerhouses - they are also the major contenders in Asia's accelerating race into outer space. All three are planning missions to the moon in a drive to build national prestige and technological dominance.

"What we can see is a triangular strategic competition in space," said Lawrence Prabhakar, an expert on nuclear and missile issues at Madras Christian College in the Indian city of Chennai. "So what we can see in possibly 10 or 15 years is an Asian space race of these three giants coming up with various strategies and technologies and platforms being launched up there."

China is the leader in Asia's space race. Its space program has been in the limelight since 2003, when China became only the third country to launch a manned spacecraft, behind the former Soviet Union and the United States. Beijing plans to launch its first lunar orbiter this year and to conduct a space walk next year. The goal is to send an astronaut to the moon.

Japan also is to launch its first lunar orbiter this year and plans to send a robotic explorer to the moon within three years. Manned missions are being considered.

Ajey Lele, a research fellow at India's Institute for Defense Studies and Analysis, says New Delhi plans to send an unmanned mission to the moon next year and a manned mission to the moon by 2020. This year, India successfully recovered a capsule sent into space, a key step, Lele says, to pushing further into space.

"And then we will be in a position to send an unmanned sort of a vehicle, and then we will send a manned vehicle, that means a first Indian at space - from the point of view, the way the Chinese have done it in the year 2003 and subsequently they are doing it with good success," said Lele. "So that will keep continuing and then we will look toward the moon."

Other Asian nations, such as South Korea, Malaysia and Taiwan, also are active in space and have launched satellites - usually putting them into orbit on rockets owned by other countries.

A number of factors fuel Asia's space ambitions.

Prabhakar says for India, engagement in space is vital in both civilian and military terms.

"Unless India has strong assets in space, its nuclear forces will not be operational - that's very clearly established. Unless India has a strong civilian presence in space its information technology economy cannot be sustained," he said.

Prabhakar says China's ambition is partly a matter of national prestige - a technological demonstration by a rising power. He says China also wants to convey to the United States that it should not take its position as the dominant power in outer space for granted. Prabhakar says at the same time, Beijing wants to send a strong signal to its neighbors.

"The Chinese would like to make it very clear -particularly to the Asia-Pacific powers - that it would like to be the pre-eminent space power as far as the Asian land mass is concerned," said Prabhakar.

Lance Gatling is an aerospace and defense consultant in Tokyo. He says Japan's program is driven in part by a degree of nationalism, and the desire to foster advanced technologies and industries. But competition with its neighbors plays a role too.

"Of course there is more interest when there is more news regarding Indian launches of heavy satellites and successful Chinese launches, and Korean efforts - that gets more interest in Japan, you get politicians more willing to spend money on such programs," he said.

Besides national prestige, the main benefits of costly space programs include advances in scientific research and the development of commercial satellite launch industries. But there also are potential military applications. Some experts warn of the possibility of an arms race in outer space.

India's launch of the Agni-III missile in April, which is capable of carrying a nuclear warhead to Beijing, caused international concern.

A number of countrie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are suspicious that China's space capabilities are intended for military purposes. Some critics say, for example, that Beijing's anti-satellite weapons test had military overtones. China, however, insists that its space program is only intended for peaceful, scientific research.

Japan's space program, developed in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is limited to peaceful uses. Tokyo's intelligence-gathering satellites are under civilian control. But Gatling says Japan's ruling party is discussing whether the military should be allowed to use the country's space as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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