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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5-25-07] 미국인들 불법 이민자 구제안 선호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인들은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적 신분을 부여하고 새로운 초청근로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이 신문과 CBS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갱신 가능한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67%, 최소 2년 이상 불법체류한 사람들에게 합법적 자격을 요청하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62%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의회에서 포괄적 이민법안을 놓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미국인들의 이 같은 반응은 앞으로의 노동력 수요를 생각한데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 하원이 철군시기를 요구하지 않는 전비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장애물이 해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전비법안이 이라크 정부에 대해서는 정치와 치안문제에서 진전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기업체의 최고경영자와 그 다음 서열의 보수 차이가 어느때보다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사무용품 판매업체인 오피스 디포의 경우 10년전에는 최고경영자의 연봉이220만 달라로 서열 2위의 보수에 비해 갑절 정도였는데, 지난해에는 천 200만 달라로 2위에 비해 네배로 뛰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이 보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미국내 다른 여러 대기업의 경우도 공통된 현상이라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 국제 단신 기사중에는 서울시 도봉구에 있는840년된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 아파트 두동이 헐린다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보도를 인용한 것인데, 주민들은 매년 한차례씩 약 25미터 높이의 이 은행나무에게 마을을 보호해 달라는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임신한 여인들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봉구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미화로 약 430만 달라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인근 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 은행나무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미국 의회에서 전비법안이 통과돼 백악관으로 보내진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나 철군시기를 못박을 것을 원했던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은 이 법안에서 철군시기를 명시하지 않은 것은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며 미군을 귀환시키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여전히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어제, 즉 24일, 이익집단으로부터 사례를 받는 의원들을 처벌하고 로비스트들이 의원들을 위해 제공하는 선거자금 내역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의원윤리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 지도부와 신참의원들이 주동이돼 못마땅해 하는 고참의원들을 적극 설득한 결과 이 법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을 벌이고 있는 힐라리 클린튼 의원에 관한 두 권의 책이 곧 출판될 예정입니다. 하나는 "책임을 지고 있는 여성: 힐라리 로담 클린튼의 생애" 라는 책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의 길: 힐라리 로담 클린튼의 희망과 야심" 이라는 책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전직 언론인들에 의해 쓰여진 이 책들은 힐라리 여사의 선거운동에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을뿐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폭탄과 같은 영향을 일으킬수도 있어서 당사자들은 매우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오는 월요일은 전쟁에서 숨진 장병들을 추모하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즉 현충일입니다. 이 신문은 미국 여러 지역의 묘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끼리 서로를 위로하는 모임이 자연스럽게 결성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특집으로 싣고 있습니다. 누구도 가입을 원치않는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일고 있는 유가족들의 동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전쟁에서 부상한 장병들이 생존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 정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예산과 정책을 늘리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상장병의 생존률은 2차 대전때가 62%, 한국전쟁때가 74%, 베트남 전쟁 때는 73%의 비율이었는데, 이라크 전쟁에서는 88%라고 도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자동차 연료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라갔는데도, 미국인들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50마일 이상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은 3천 800만명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2%가 늘어난 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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