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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5-22-07] 미 상원, 포괄적 이민법 개정안 대폭 수정 원해 – 뉴욕타임스


미국 주요 신문의 1면 기사들과 한국 관련 기사들을 간추려드리는 유에스 헤드라인스입니다. 오늘은 박은서 기자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뉴욕 타임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은 일부 미국 상원의원들이 포괄적 이민법 개정안을 대폭 수정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즉 21일 있었던 상원토론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비판적인 의원들은, 천 200만 불법민자들을 사면하고, 국경경비를 강화하며, 불법체류자 고용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돼있는 이 법안에 대해 여러가지 수정을 요구해, 당초 목표대로 현충일 연휴까지 표결이 실시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파키스탄인들은 대통령에게, 정책방향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혼란과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권력을 상실할 수도 있는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그의 지지기반인 파키스탄 회교연맹은 대법원장 파면이후 벌어진 전국적인 항의 사태, 42명이 사망한 5월 12일 카라치에서의 폭력사태등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대법원과 타협을 하고,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라는등의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그다드의 카디미야 구역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아파에게만 해당된다는 기사, 미국의 낙태반대 운동가들은 지난달 대법원이 부분 낙태 금지 판결을 내린 이후 낙태가 여성들에게 최선의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소식등도 뉴욕 타임스 1면 기사들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입니다. 많은 이민자들이 미군에 입대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다는 기사를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21일, 버지니아주 마운트 버논에서 있은 시민권 선서식을 소개하면서 약 4만명의 미군이 이같은 과정으로 새로운 미국 시민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포스트도 상원의 이민법 토론 소식을 전하면서 일단 하나의 법안으로 이를 다룬다는 안은 통과가 됐지만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마져 법안이 위기에 빠질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외에도 레바논이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강력한 저항세력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 보수파 기독교 복음주의 지도자 제리 폴웰이 사망한 이후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기로에 서 있다는 기사등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이 신문은 당뇨병 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아반디아 라는 약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율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약은 심장마비 발생위험도를 43% 높이고, 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성을 64%나 높인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미 식품의약청은 이미 시사된 위험신호에 대해 충분한 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방출이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하고, 특히 석탄에 의존하는 중국의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가 폭발적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2000년에서 2004년 사이에 산업체에서 방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1990년대에 비해 세배가 넘는다는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의 보고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입니다.

자동차 연료비 문제는 미국인 누구나가 큰 관심을 갖는 사안이지만 석유산업이 중심인 텍사스에서는 특히 큰 관심거리입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발행되는 이 신문은 미국의 자동차 연료비 상승이 지난 주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수많은 미국인들이 여행을 하게되는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일요일인 20일 전국 평균 보통급 휘발류 값은 1갤런당 3달라 20 센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고공행진의 연속은 예기치 않은 여러 정유소의 조업중단, 원유가격 상승, 수요의 증가, 수입석유의 감소등이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휘발류 가격과 관련해 또 하나 주목을 끄는 신문은 중서부에서 발행되는 시카고 트리뷴입니다. 이 신문은 갤런당 보통유가 3달라 99센트, 중간유가 4달라 9센트, 고급류가 4달라 19센트라고 표시한 이 지역 한 주유소의 입간판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일리노이주는 미국에서 가장 자동차 연료비가 비싼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런데도 이상한 것은 이정도로 휘발류 가격이 올랐던 1981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사회적인 동요도 없고 미국인들이 현충일 연휴에 자동차 여행을 줄이려는 조짐도 없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헤드라인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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