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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경제불균형, 경제통합으로 해소가능 - 아시아 개발은행 전문가들 지적 (Eng)


아시아의 경제 개발은 지난 수십년간에 걸쳐 이룩한 하나의 성공 신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 사이에 아시아는 세계 일부 나라들의 과도한 수출 의존도와 미국과 같은 또 다른 일부 국가들의 과도한 소비 심화에 의한 세계적 불균형의 주요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ADB총회에 참석한 고위 관계자들은 이같은 불균형을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 통합을 통해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은 10년 전에 비해 정반대의 거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7년에 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 때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는 과대평가되었고, 외환보유고는 바닥이 났으며, 외국에 수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입을 하는 무역 역조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에 일본 교토에서 6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에서 이같은 양상이 일변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또 이 지역은 모두 3조 달러의 엄청난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조 달러 이상의 외환을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사회과학원의 유 용딩 원장은 이같은 사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같은 외환보유고는 너무 많으며, 중국은 현재 계속 쏟아져 들어오는 이런 엄청난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주체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고 유 원장은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엄청난 무역흑자는 미국의 막대한 무역적자의 또 다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두 지역이 결국 아시아의 채권국들이 부담을 떠안게 될 미국의 수입으로 초래된 아시아의 매력없는 수출주도의 경제개발 순환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의 누리엘 루비니 금융학교수는 아시아는 더 이상 미국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의미심장한 경기의 경착륙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루비니 교수는 앞으로 미국에서 경착륙이 일어난다면 이것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들은 유럽연합과 같이 보다 긴밀한 지역통합을 통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과 같은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토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치적 결단과 일부 국가들의 주권을 포기하는 의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연구소의 토유 지오튼 소장은 아시아는 아직 지역통합을 이룰 태세가 안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는 지역통합의 필요성과 비용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하며, 일치된 의견을 아직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토유 소장은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아시아의 극단적인 다양성에 일부 기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과 라오스는 경제수준에서 엄창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물리아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은 아시아 지도자들이 그들의 통합 조치들이 다른 나라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첫번째 발의자가 되면 그야말로 영웅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과연 누가 희생자가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인드라와티 장관은 지역의 통합되고 협력된 노력이나 세계적으로 통합되고 협력된 노력에 대한 보장이 없다면 나라들은 제가끔 보호장벽을 쌓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드라와티 장관은 단기적인 최선의 방안은 국가정부들이 투명한 기업활동을 통해 자국의 경제를 질서있게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통합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올 것이라고 인드라와티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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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Asia's economic development is a success story that has been decades in the making. But in the past decade, the region has become a key factor in a global imbalance marked by too much reliance on exports by countries in one part of the world and excessive consumption by countries in another part, such as the United States. As senior officials from the Asian Development Bank gather in Kyoto, Japan, some say the way to end this imbalance is through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VOA's Kurt Achin is in Kyoto with more.


TEXT: Much of Asia is a reverse mirror image of what it was 10 years ago. When the financial crisis struck in 1997, Asian nations had overvalued currencies, low foreign reserves, and they imported more than they sold.

Friday, as delegates from the 67 member nations of the Asian Development bank gathered here in Kyoto, Japan, it was clear that picture has changed. Asian nations such as South Korea, Japan and China have trade surpluses, and the region holds a combined total of three trillion dollars in foreign currency reserves.

More than a trillion dollars of that is held by China alone -- a fact that worries Yu Yongding, president of th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in Beijing.

/// YU ACT ///

"By far, it's too much. Actually, we are worried about how to deal with these huge foreign reserves."

/// END ACT ///

These massive surpluses are the flip side of a massive trade deficit in the United States. Experts say the two regions are locked into an unattractive cycle of export-led development in Asia, fueled by U.S. imports, which in turn is underwritten by Asian lending.

Nouriel Roubini, finance professor at New York University, says Asia can no longer afford to rely so exclusively on the United States.

/// ROUBINI ACT ///

"There are now meaningful risks of a U.S. hard landing (economic difficulties), and that can become problematic. If the U.S. hard landing were to occur, the effects on the [Asian] region will be severe."

/// END ACT ///

Delegates are using the meeting here to discuss what they believe is a solution to the problem: weaning the region away from reliance on the U.S. through closer regional integration, similar to that in the European Union.

But that takes political will, and a willingness to give up some national sovereignty. Toyoo Gyohten, president of the Japan-based International Institute of Monetary Affairs, says the region is not ready.

/// TOYOO ACT ///

"I'm afraid East Asia does not yet have a clear, strong, and unanimous view of the need and the cost of regional integration."

/// END ACT ///

Experts say that is partially because of the extreme diversity in this region. Countries like South Korea and Laos, for example, are at vastly different economic levels.

Mulyani Indrawati, Indonesia's minister of finance, says Asian leaders are not truly convinced that their actions toward integration will be matched by other countries.

/// OPT /// INDRAWATI ACT ///

"To become the first mover, you become a hero, but a victim at the same time, so� if there is no guarantee of regional coordinated and concerted effort, or even global coordinated and concerted effort, then each country moves toward safeguarding yourself."

/// END ACT /// END OPT ///

She says the best hope for the short term is for national governments to put their own economies in order, with good transparent business practices. If they do that, she says, integration will come more naturally.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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