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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장관, 단독 대통령 후보직 사퇴 (Eng)


터키 대통령 선거의 단독 후보였던 압둘라 굴 외무장관이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집권당인 개발정의당, 약칭 AK 당 소속의 굴 외무장관은 6일 재투표를 위해 의원 출석여부를 점검하던 중 당선에 필요한 정족수를 확보하는데 실패하자 사퇴했습니다.

굴 외무장관은 1차 투표에서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터키 헌법재판소는 투표에 참가한 의원수가 정족수에 모자란다며 1차 투표를 무효로 선언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터키에서는 의회 간선투표로 선출되는 새 대통령 선거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면서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세속정부를 지지하는 터키인들은 집권당인 AKP가 회교 원리주의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세프 타이프 에르도간 총리와 굴 외무장관은 그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터키 군부는 터키 헌법에 의해 정해져 있는 세속정부를 지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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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candidate in Turkey's presidential election, Foreign Minister Abdullah Gul of the ruling A.K. Party, has ended his bid for the largely ceremonial office.

Mr. Gul announced he was withdrawing his nomination after parliament today (Sunday) failed during two roll calls to reach the two-thirds quorum needed for a presidential vote.

Turkey's Constitutional Court has annulled parliament's first-round of voting late last month in favor of Mr. Gul because there were not enough lawmakers present for the vote to be valid.

Controversy over the selection of a new president has sparked weeks of huge demonstrations across the country by pro-secular Turks who say they fear the ruling AKP has a hidden Islamic agenda.

Both Prime Minister Recep Tayyip Erdogan and Foreign Minister Gul deny the allegation.

Turkey's military has warned it will defend secularism, which is protected in the country's co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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