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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아 세계 곳곳에서 시위 (Eng)


오늘,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중국령 마카오에서는 이날 근무환경 개선과 불법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 단속을 요구하는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공포를 발사했습니다. 경찰은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가두 행진로를 따라 설치된 경찰저지선을 무시하고 지나가자 이같이 발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잠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시위대는 결국 도심으로 빠져나갈수 있었습니다. 시위대는 마카오 당국이 현지 카지노에서의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는 중국 본토 출신 불법 노동자들의 유입을 무시하고 있다는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안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임금인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갔습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적어도 10만명의 시위자들이 전국적으로 벌어진 평화적인 노동절 기념 집회와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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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in the southern Chinese territory of Macau have fired shots into the air to disperse rowdy protesters demanding better working conditions and a government crackdown on illegal laborers.

Officers opened fire today (Tuesday) after hundreds of protesters broke through police cordons lining the march route. Demonstrators and police briefly scuffled, but the protesters managed to make their way to a crowded part of the city.

Demonstrators say they are upset the Macau government has ignored the stream of illegal mainland Chinese workers that are taking jobs in the city's casinos.

Countries throughout Asia heightened security today (Tuesday) to try to control potential unrest as labor groups planned annual May Day marches.

In Indonesia, tens of thousands of demonstrators took to the streets of Jakarta to demand higher wages and better working conditions.

At least 100-thousand people have marched in May Day rallies in cities across Russia.

The demonstrations proceeded peacefully today (Tuesday), and most avoided criticism of the Kremlin - in contrast to two opposition protests last month that police violently sup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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