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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옐친 전 대통령 장례식 (Eng)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25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장례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 등, 다수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장례식은 모스크바 그리스도 구세주 대성당에서 정교회 주교 3명이 집행한 가운데 전국 텔레비전으로 생중계 됐습니다. 옐친 전 대통령의 시신은 노보데비치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이 묘지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와 니키타 흐루시초프 옛 소련 전 공산당 서기장 등이 묻혀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러시아 전역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방송은 하루동안 오락물 방영이 금지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옐친 전 대통령에 대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수백만명의 삶을 향상시킨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 러시아 정부도 계속 이런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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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Russian President Boris Yeltsin has been buried in Moscow's Novodevichy cemetery after an elaborate state funeral.

Artillery roared in a final salute as the coffin of the country's first post-Soviet leader was lowered into his grave.

Interment followed an elaborate, nationally televised funeral ceremony in Christ the Savior Cathedral.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Yeltsin family members and foreign representatives walked behind an armored military vehicle that pulled the caisson carrying the former president's coffin from the cathedral to the cemetery. A military honor guard escorted the procession.

Those attending included former U.S. Presidents George H.W. Bush and Bill Clinton, and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John Major. German President Horst Kohler, former Soviet leader Mikhail Gorbachev and former Polish President Lech Walesa also took part.

President Putin declared today (Wednesday) an official day of mourning for his predecessor, who died Monday of heart failure. He was 76 years old.

President Putin paid tribute to Mr. Yeltsin as a man who "tried to do everything possible to make the lives of millions of Russians better." Mr. Putin said his government will "continue to work toward these 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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