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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 = 3300ff>[미국의 삶]</font> 음악을 통해 병을 치유하는 '음악 치료' 성행


혹시 음악치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미국에서는 요즘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 이 음악 치료 요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죠. 음악에는 클래식이든 팝송이든 가요든 우리가 늘상 듣는 음악이 있는가 하면 술자리에서 흥에 겨워 한가락 부르는 노래도 있습니다.

Music Therapy, 즉 음악 치료라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 일상 생활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그래서 인간을 풍요롭게 해주는 음악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음악 치료가 모든 병을 다 치료해 주는 것은 아니구요. 다른 임상치료와 함께 유용하게 쓰여질 수도 있겠고 또 어떤 경우에는 다른 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음악 치료를 통해 믿을 수 없었던 결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음악은 스트레스와 통증, 두려움 같은 것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을 좋게 만드는 경이로운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날 미국에서는 잘 훈련된 음악 치료사들이 학교나 병원, 요양원 등 서로 다른 수많은 장소들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매사츄세츠주 보스톤에 있는 버클리 음악 대학에서 음악치료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사만타 멘쳐 씨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멘처 씨는 음악 치료가 전공이라면서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군요.

미국에서 버클리 음악 대학은 음악치료 교과 과정을 갖춘 대학들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큰 대학 중의 하나인데요? 이곳 버클리 대학 졸업반인 멘쳐 씨는 졸업 후에는 다른 동창생들과 함께 음악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도울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음악 치료는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부상병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음악을 들려주었더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병원 측에서 서서히 깨닫게됨으로써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미국에서는 음악치료가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스트레스나 고통 등을 해소시킴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이 음악 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환자들의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보스톤에 있는 케네디 데이 스쿨 프로그램에서 20여년 동안 저능아들을 가르쳐 온 음악 치료사 줄리 지고 씨는 (sneak in cut 3) 어떤 보람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음악을 감상하면서 스스로가 누구인 지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다고 말하는군요.

이곳의 어린이들은 일주일에 30분씩 두번 열리는 음악 치료 시간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이 지고 씨의 얘기였습니다.

지고 씨는 아이들 스스로가 참가하길 원하기 때문에 음악 치료 시간에 상당히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음악 치료는 의사 소통 능력을 키우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추천을 하더군요.

버클리 음악대학교의 음악치료부의 카렌 왁스 부교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아침에 막 일어나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한 학생은 매우 행복하다고 답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리듬을 타면서 드럼 즉 북을 두드릴 때는 그 음이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와 같아서 환자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음악 치료가 환자들의 병을 낫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음악 치료사들을 잘 훈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교수들은 강조합니다.

버클리 음악대학에 재학중인 대부분의 음악 치료 전공 학생들은 음악에 대해 아주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교수들은 음악에 대해 열정적인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합니다.

음악 치료사들은 상당히 다재다능해야 한다는거죠. 따라서 음악 치료 전공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서 부터 재즈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음악을 총망라해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한 타술라 할란 씨의 현재 노인들을 위한 음악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할란 씨는 노인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20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치매증에 걸린 노인들은 보통 옛날의 기억들을 되살리지 못하고 바로 조금 전에 일어났던 일들 마저도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들 노인에게 옛날에 즐겨불렀던 노래들을 들려주면 기억을 되살리는데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할란 씨의 설명이었습니다. 음악을 이용해 누군가에게 변화를 가져다 주는 음악 치료사, 상당히 보람있는 직업임에 틀림이 없는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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