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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보존 위해 노력하는 미국 원주민 체로키 인디언 (Eng)


미국의 원주민, 인디언 종족들은 미국의 이른바 준 자치정부로 볼 수 있는 부족국가로 자처하고 부족원들의 자격요건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디언의 한 종족인 체로키족은 자체 부족원 자격 요건의 하나로 인디언 혈통을 중요시 하기 위해 부족헌법을 개정하기로 압도적 표수차로 결정했습니다 .

미국 인디언 부족원들은 주택과 의료 보험등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일 체로키 지도부는 오래전 체로키 집안에서 한때 소유했던 아프리카계 노예들의 후손들에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할 것인지 여부를 부족원들의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지난 140년동안 스스로를 체로키 부족원으로 자처해 왔던 아프리카계 노예 후손들은 체로키 부족원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었습니다.

체로키 인디안 종족은 미국 동남부지역에 거주하면서 늘 최대 규모의 부족으로 군림했고 또 200년전에는 가장 부유한 부족으로 널리 알려졌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흑인노예들을 거느린 체로키 집안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800년대 중반, 남북전쟁 발발이전, 미국 중서부, 오클라호마주로 강제 집단 이주당한 이래 체로키족은 극심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카지노운영권을 획득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수준은 점차 개선되어 왔습니다.

체로키족의 재정상황이 사뭇 호전되고 또 부족원들의 성원을 받게 된 ‘죠니 투머’씨 같은 흑인 노예 후손들은 부족원으로서의 권리를 재주창하게 되었습니다.

투머씨의 증조모는 체로키가족소유 노예의 딸로, 미연방 정부가 1900년쯤, 인디안 영토에 거주하던 체로키족과 다른 네 부족 소속원으로 규정한 명단을 가리키는 이른바, ‘다뤼즈 롤즈 (Dawes Rolls)’ 에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이 명단에 선대조의 이름이 올라있는 사람은 부족원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위즈 명단이 두가지 종류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체로키 소유 노예들이었다가 자유인이 된 흑인들의 명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순수한 체로키족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부족 법정은 노예였다가 자유인이 된 흑인 후손들을 부족원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 투머씨를 포함해 약 1500명의 다른 흑인노예 후손들은 부족원 신분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체로키족은 부족헌법을 개정해 흑인후손들을 추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촉발된 것입니다.

최근 부족 주민투표를 이끌었던 죠디 휘슁허크 (Jodie Fishinghawk) 씨는 체로키족은 순수한 부족혈통을 갖지 않은 사람들을 더 이상 부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인디언 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끈은 곧 인디언 혈통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인디언부족들은 거의 모두가 부족원들에게 인디언 선조들과의 직접적인 혈통관계를 증명할수 있는 문서를 요구한다고 휘슁허크씨는 지적합니다. 부족들마다 기준에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체로키족보다 더욱 엄격하다면서 휘싱허크씨는 부족원 자격의 조건을 확정짓는 부족 고유의 권리가 곧 자체 주권확립에 기초라고 강조합니다.

주민 누구나가 투표권을 부여받는 것은 민주적인 절차이고 바로 그것이 미국의 근간이라면서 휘싱허크씨는 체로키족도 바로 그런 기준을 채택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체로키족 흑인 노예들의 후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군으로 싸웠던 체로키족은 종전후 자유인으로 해방된 흑인노예들에게 부족원자젹을 보장하는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다섯개 문명부족 노예후손협회, ‘마릴린 반 (Marilyn Vann) ’회장은 1866년 조약에 보장된 권리는 이 문제에 관한 체로키부족의 주권 주장보다 우선한다고 강조합니다. 더구나 체로키족은 언제나 인종적 배경을 근거로 하지 않은 매우 다양한 부족이었다고 반씨는 말합니다.

바로 그런 이유때문에 체로키인종이란 존재하지 않고 단지 체로키 부족원만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체로키 족장인 ‘챠드 스미스’씨도 부족원 자격이 인종적 배경을 근거로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인종적으로 보자면, 흑인과 히스페니아 또는 백인출신도 있음을 스미스족장은 지적합니다. 그러면서도 스미쓰 족장은 체로키 부족원들의 압도적인 다수는 다른 인디안부족들 처럼 체로키가 인디안후손들만으로 구성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반씨는 최근의 주민투표결과는 많은 흑인 노예후손들의 조상들이 비록 ‘다위즈 명단’에 체로키혈통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해도, 조상들중에 흑인뿐 아니라 체로키부족원들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주민투표결과에 대한 항소는 오는 12일 이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씨를 비롯해 다른 흑인 노예 후손들을 대표하는 변호사는 연방정부에 법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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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of the Cherokee Nation voted overwhelming this weekend to amend the tribal constitution to make Indian blood a requirement for citizenship. American Indian tribes are considered sovereign nations within the United States, and their citizens are entitled to tribal benefits, including subsidized housing and health care. As Faith Lapidus explains, at issue in the March 3rd vote was the status of thousands of Cherokee Freedmen - descendants of African slaves once owned by tribal members - who've considered themselves Cherokee for 140 years.

The Cherokees have always been one of the largest tribes in the United States.
Two centuries ago, it was also once one of the wealthiest. Some of its members held
more than 100 slaves on plantations in the south. In recent times though, many Cherokee have lived in deep poverty. That situation is gradually improving, with the success of tribal casinos.

With the Cherokee's financial picture brightening somewhat and a tribal ruling in their
favor, Freedmen such as Johnny Toomer have reasserted their claim to membership.

TOOMER
"All I want [is] to be done is done fairly and right. My ancestors received benefits and
was done fairly. I want to be done fairly."

Toomer's great, great grandmother was the daughter of slaves held by the
Cherokee. Her name is on what's called the Dawes Rolls, a federal government list of
Cherokees and members of four other tribes, living on Indian lands around 1900. If you have a direct ancestor on the rolls, you're considered a member of the tribe. But there is more than one list on the Dawes Rolls, and Toomer's great, great grandmother was listed as a Cherokee Freedman, not a Cherokee By Blood.

A tribal court ruling last year forced the Cherokees to recognize Freedmen as citizens.
That prompted Toomer and about 1,500 other Freedmen to sign up for membership cards.
That sparked a referendum to amend the tribe's constitution and formally expel the
Freedmen.

FISHINGHAWK
"It's an Indian thing, we do not want non-Indians in the tribe. Our Indian blood is what
binds us together."

Jodie Fishinghawk helped lead the referendum drive for Saturday's special
election. She notes that nearly all Indian nations require their citizens to be able to
document direct ancestors in the tribe. Standards vary from nation to nation, and most are more stringent than the Cherokee. Fishinghawk says a tribe's right to set conditions of citizenship is fundamental to its sovereignty.

FISHINGHAWK
"It's a democratic process, people are allowed to vote. That's what America is based on, that's what we use here in the Cherokee Nation. And I don't see any problem with it."

The Cherokee Freedmen do. Because after fighting on the losing side in the Civil War, the Cherokees signed a treaty guaranteeing their newly-freed slaves citizenship in the tribe.

Marilyn Vann, president of the Descendants of Freedmen of the Five Civilized Tribes
Association, says the 1866 treaty's protection outweighs the tribe's claims of sovereignty on this issue. And besides, she says, the Cherokee tribe has always been a diverse nation, not a race.

VANN
"You know, there never was such a thing as the Cherokee race. Cherokee was a
citizenship."

Cherokee Principal Chief Chad Smith agrees that tribal citizenship is not
race-based. "We have lots of folks who are racially black, Hispanic or white," he
pointed out, but added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the Cherokee people said we
want to be an Indian tribe made up of Indians, just like any other Indian tribe in the
country."

Vann called Saturday's election a "travesty of justice" because many Freedmen have
Cherokee as well as black ancestry, although their ancestors' names may not appear on the Cherokee By Blood section of the Dawes Rolls. Challenges to the election through the tribal process must be brought by March 12. An attorney who represents Vann and other Freedmen says he plans to proceed with a lawsuit pending in federal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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