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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기념관, 인터넷 기술로 다르푸르 참상 소개 (Eng)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요즘 이곳에서는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의 도움을 받아서 다르푸르 참상을 알리는 위성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반인들도 다르푸르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과 파괴, 난민 발생의 비극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로렌스 스와이더 씨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선임 정보담당관입니다. 스와이더 씨는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거대한 위성사진을 보여줍니다. 위성사진에서 수단은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와이더 씨는 구글의 3차원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 얼스를 통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예전 같으면 책의 글이나 사진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역사적 사건의 순간을 위성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다르푸르 지역은 지난 4년간 폭력에 의해 파괴됐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반군과 혁명군 사이에 전쟁으로 20만명 이상이 숨졌고, 2백만명 이상이 살 곳을 잃고 난민이 됐습니다.

구글 얼스에는 이들 난민 캠프의 사진과 함께 난민의 숫자 등 다르푸르에서 벌어진 비극을 알리는 구체적인 정보가 추가됐습니다. 또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와이더 씨는 구글 얼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이런 파괴의 흔적을 볼 수 있다면서, 땅 위에 둥글고 검게 남아있는 자국들이 건물이 부서진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수단 서부 지역의 위성 사진을 고화질로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1천6백 군데 이상의 황폐화한 마을과, 10만 채 이상의 가옥, 학교, 사원이 반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얼스의 엘리어트 스크라지 부회장은 위성사진을 통해 단순히 사람들에게 참상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단 정부가 비극을 막기 위한 행동을 취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크라치 부회장은 “위성사진과 3차원 합성, 검색 기술은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찾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홀로코스트 기념관 같은 곳에서도 일반인들에게 이런 비극을 알리고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지지를 얻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디오드 살리 씨는 다르푸르 출신으로 현지에서 구호 요원으로 일했으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살리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실시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인이 다르푸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바시르 대통령과 다른 추종자들이 전세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사라 블룸필드 간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르푸르에 전세계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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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Holocaust Museum has launched a joint project with Google's satellite imagery Web site Google Earth to promote awareness of the crisis in Darfur and give the public a new perspective on the death, displacement and destruction that is going on there. VOA's William Ide reports from Washington.

Lawrence Swiader, chief information officer at the Holocaust Museum, stands in front of a power-point display of the online version of the Web site and a large satellite image of the African continent to explain the thrust of the effort. The borders of Sudan are highlighted in yellow.

"Google Earth allows us to see something that could have gone on unseen," said Lawrence Swiader. "This technology allows us to visualize something in seconds and minutes that otherwise might take pages of text and columns of figures to understand. If ever."

Over the past four years, Darfur has been torn by fighting between government-backed militias and rebel forces that have left more than 200,000 people dead and displaced more than two million others.

Swiader explains that the new addition to the Google Earth website allows visitors not only to hover over massive fields of refugee camps and begin to grapple with the sheer numbers of the displaced, but to also see the destruction they left behind.

"You're going to see these structures, you'll see them and they will be represented by hollowed blackened circles on the ground," he said.

The high-resolution images of the "Crisis in Darfur" project allow users to zoom in on the western portion of Sudan, where Darfur is located, an area about the size of the southern U.S. state of Texas. Users can view more than 1,600 damaged villages and 100,000 homes, schools, mosques, and other structures destroyed by militias.

Google Earth's vice president of Global Communications, Elliot Schrage, says he hopes the Website will not only spread understanding, but spur countries to take action.

"The marriage of satellite imagery, 3-D mapping technology and search makes geographic information easily accessible, understandable and useful, empowering organizations like the museum to communicate, to educate and importantly to advocate in order to improve our world," said Elliot Schrage.

Daowd Salih, a native of Darfur, former aid worker who has helped focus world attention on the crisis, voiced his hope that the project would put Sudan's President Omar al-Bashir under increased scrutiny.

"We need people to understand what is happening," said Daowd Salih. "We need President Bashir and other perpetrators to understand that they are being watched."

Holocaust Museum Director Sara Bloomfield said she hopes this new initiative will make it much harder for the world to ignore Darfur, but acknowledges the challenges as well.

"We have found sadly that even with a lot of visual information about genocide, and I am talking about post-holocaust genocide that the difference has been somewhat, but not what we would have hoped when the world said never again in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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