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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 = 3300ff>[미국사회 이모저모]</font> 미국 전역에 애완동물 전용 호텔 인기


요즘에 미국 전역에서는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호텔이 점점 더 많이 들어서는 새로운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무슨 호텔을 얘기하나 궁금하시죠? 호텔은 보통 사람들이 투숙하기 마련아닙니까? 그런데 이들 호텔은 분명 사람들을 위한 호텔이 아닙니다. 아마 제가 오늘 들려드리는 얘길 듣게되면 미국 사람들이 과연 어느 정도 애완 동물을 좋아하고 있고 이들 동물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놀라실겁니다.

호텔에 개를 숙박객으로 투숙시키기 위해 투숙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 상상해 보신적 있으십니까? 호화롭게 장식된 한 호텔에서 개가 호텔 서비스로 제공된 음식을 즐기고 있는 동안에 개 주인이 개를 투숙시키기 위한 체크인 절차를 밟고 있는 장면 말이죠? 애완용 동물을 위한 호텔에서는 사람들이 묵는 일반 호텔과는 달리 애완 동물도 사람 못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는건데 애완동물을 투숙시키는 펫스마츠 호텔의 필립 티크너 지배인의 얘기 들어볼까요?

호텔 투숙객 이상의 대우를 기대해도 된다는거죠. 개가 얼마동안 호텔에 묵게될 는지는 물론 주인이 결정할 문제구요. 비단 개뿐만이 아닙니다. 별도의 호텔 객실에는 고양이들도 묵고 있습니다.

미국 애완동물업계에 새로 등장한 펫스마츠 호텔은 이 업계에 붐을 일으켜 큰 돈을 벌게 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지난 11년 사이 미국인들이 애완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지출금은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의 애완동물 제품 생산업체 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들이 애완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지출액은 3백 8십억 달러에 달해 미국 소매 분야에서 7번째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완동물을 위한 팻스마츠 호텔의 필립 티크너 지배인은 개가 투숙할 방에 커튼도 치고 벽에는 그림, 시계 같은 장식품도 걸어서 마치 사람들이 사는 어느 집안의 포근한 거실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데요?

비록 개가 묵는 방이지만 규모는 일반 호텔방처럼 넓어서 개가 아침 저녁으로 산보도 할 수 있구요. 개가 편히 누울수 있는 양털로 덮여진 침대는 물론이고 심지어 텔레비전까지 갖추어 놓고 있다는데 놀랍지 않습니까?

이들 애완용 동물 호텔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미화원들이 특별히 24시간 대기하는가 하면 주방에서는 요리사들이 애완동물을 위한 전체 요리를 준비하고 주인이 원한다면 애완동물의 체중 조절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주문하기도 한다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저도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마는 호텔에 투숙한 개들에게 주인들이 실제로 전화 통화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개가 주인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죠.

이 호텔의 롭 헉스텝 부지배인에 따르면 일단 개들은 주인과 전화가 연결되면 대부분 단순히 알수 없는 소리 만을 내지만 그래도 주인들은 개와 이렇게라도 통화를 해서 개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들 또한 전화 통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현재 미국에서는 전체 미국인들 가운데 63% 정도가 개가 됐든 고양이가 됐든 어떤 동물이든지 간에 애완 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혹시 개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주인을 본 일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보통 아이스크림이 아닌 영양가 높은 아이스크림으로 말이죠? 필립 티크너 지배인에 따르면 이 호텔에서는 유당이 분해된 우유, 다시 말해 소화하기 좋은 락토스 프리라는 우유 있죠? 이 우유로 만든 영양가 높은 아이스크림도 제공하고 있어 개들이 이를 즐기고 있다는데 상상하기 힘들죠?

주인의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호텔에 맡겨진 애완동물들과 주인이 서로 작별할 때는 사람과 헤어질 때의 섭섭한 마음 못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이 주인들의 얘깁니다. 미국에는 현재 애완동물들이 투숙할 수 있는 35개의 팻스마츠 호텔이 있는데요? 내년 말까지는 전국에 200개의 팻스마츠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미국인들의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 정말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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