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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지뢰 문제 개선에도 집속탄 위협은 여전 (Eng)


지난 4일은 국제사회에 지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정한 ‘국제 지뢰의 날'이었습니다. 10년 전 체결된 국제 대인지뢰금지협약으로 지구촌에서 지뢰 문제는 많이 개선됐지만 집속탄의 위협은 날로 증가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장 마리 게노 유엔 평화유지 담당 차장은 10년 전 캐나다에서 국제 대인지뢰금지협약이 체결된 이후 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게노 차장은 이 협약이 많은 지뢰를 근절하고 비축분을 제거하는가 하면, 지뢰 피해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게노 차장은 아프가니스탄은 특히 국제 대인지뢰금지협약으로 상황이 현격히 개선된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협약에 대한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습니다. 아프간 내 비정부기구(NGO)들과 시민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는 지뢰를 제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노력이 현재 끝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최근 아프간을 여행하면서 지뢰 표지판이 설치된 장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은 아프간에 아직도 상당히 많고, 얼마나 많은 지뢰가 정확이 어느 곳에 있는지 조차 불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뢰제거 노력은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그 작업은 대부분 아프간 당국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아프간인들의 용기와 지뢰의 문제점을 제기하기 위해 설립한 강력한 기관에 대해 우리 모두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노 차장은 아프간의 경우 인구가 밀집해 있는 일부 농촌지역과 분쟁이 잦은 지역들에서 지뢰가 계속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게노 차장은 또 불발 로케트와 박격포, 그리고 집속탄 등 다른 형태의 폭발물들이 지역주민들과 평화유지군에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같은 합법적 장치들이 인류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기하기 위해 강력한 국제협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유엔의 주장을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집속탄은 수 백개의 작은 탄약이나 폭탄을 함유하고 있으며, 폭발할 경우 사방으로 흩어져 넓은 곳에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또 표적을 향해 폭발하도록 고안됐지만 이 중 상당 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발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가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노 차장은 국제 평화유지군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분쟁 와중에 약 10만개의 탄약 등 군수품을 양국 국경지역에서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게노 차장은 그러나 아직 1백만개의 집속탄이 이 지역에 남아있어 지역주민들과 평화유지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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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Nations is marking the International Day for Landmine Awareness on April 4, hailing the benefits of the decade-old ban on landmines, but warning about the growing threat of cluster bombs. From VOA's New York Bureau, correspondent Barbara Schoetzau has the story.

U.N. peacekeeping chief Jean-Marie Guehenno says great strides have been made since an international treaty banning the use of landmines went into effect 10 years ago. He says the treaty has helped to eradicate many landmines, eliminated stockpiles, and reduced the victims of landmines by as much as 50 percent.

Afghanistan, he says, is one nation where the program has yielded remarkable results. "Remarkable by the massive engagement of the Afghan people in that program. The Afghan NGOs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fghan organizations coordinated by the U.N., have been absolutely key in the effort to remove mines. Is the effort over today? No. I was traveling in [Afghanistan] very recently and I could see places where there are indications of mines and they are still quite significant areas in Afghanistan which are not clear of mines so that effort is ongoing. It is mostly conducted by Afghans so I think we all have to pay tribute to their courage and also the very strong organization that they have developed to address that problem," he said.

Guehenno says landmines continue to take a toll in some highly populated farming areas and in conflict-ridden areas.

The U.N. peacekeeping chief warns that other munitions, namely unexploded rockets, mortars and cluster bombs remain a serious threat to civilian populations and peacekeepers alike. "I want to reiterate the United Nations call for stronger international agreements to address the humanitarian impact of such legal devices. A typical cluster bomb can contain hundreds of sub-munitions, or bomblets, which scatter over a wide area. These sub-munitions are supposed to explode on impact, but a significant percentage actually does not. So they stay after the conflict," he said.

Geuhenno says peacekeepers have cleaned up approximately 100,000 of these munitions as a result of the Israeli-Lebanon conflict, but he estimates that more than one million cluster ammunitions remain in the area, endangering the local population and peace kee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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