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5월 중 방북 계획


미국 하원의 민주당 소속 톰 랜토스 외교위원장이 5월 중 북한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랜토스 의원은 앞서 6자회담에 이어 미국과 북한 간 관계 진전을 위해 올 해 상반기 중 북한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보도에 김근삼 기자입니다.

톰 랜토스 의원실의 관계자는 6일 랜토스 의원이 당초 북한으로부 4월 휴회기간 중 방문해 달라는 공식초청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중동 방문에 동행하게 돼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올 봄이 가기 전에 방북을 추진하고 있고 5월 중에 방문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어서, 5월 중에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랜토스 의원측은 이번 방문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그동안 미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과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며 북-미 간 직접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