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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랍평화안’ 환영하나 일부조항 수정 요구 (Eng)


이스라엘총리는 중동분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화회의에 아랍권 모든 국가정상들을 초청했습니다.

이같은 이스라엘총리의 제안은, 1967년 전쟁에서 점령한 아랍영토로부터의 이스라엘의 철수를 조건으로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를 촉구하는 지난 2002년의 계획안이 지난주 아랍연맹정상회의에서 부활된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총리는 그 ‘아랍 평화안’을 환영했지만 이스라엘이 모든 조항들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올메르트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중동평화과정을 논의한뒤 그같이 말했습니다. VOA기자가 아랍평화안의 내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반응을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는 이번 ‘아랍 평화안’은 ‘혁명적인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아랍 평화안’은 이스라엘이 국경선을 지난 1967년 상태로 되돌리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아랍국가들과의 완전한 관계정상화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에서 가자지구와 동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 등의 아랍 영토를 점령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아랍 평화안이 앞으로 5년 안에 중동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평화안이 상당부분 수정돼야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또 이스라엘은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난민들과 후손들이 지금의 이스라엘에 있는 고향에 귀환할 권리를 부여할 수 없다며 아랍국가들의 핵심 요구사항을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수백만 명의 적대적인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에 밀려들어오게 하는 것은 국가적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경선을 1967년 상태로 되돌리면 예루살렘의 성지인 옛 시가지 (Old City)를 반환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정착지들에서도 철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아랍권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니 아얄론 전 미국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한 이번 평화안은 합의의 기초로 좋을지 몰라도 강제성을 띤다면 별로 좋은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얄론 전 대사는 이스라엘의 1967년 국경선과 예루살렘, 팔레스타인 난민 등이 언급돼 있는 평화안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평화안이 절대로 수정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일 하니예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총리는 자국 난민들의 귀환 허용 문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얄론 전 대사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얄론 전 대사는 이스라엘은 강제성을 띠는 어떠한 규정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랍 평화안’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는 반면 아랍국가들은 최종단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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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 is cautiously welcoming a peace initiative presented at this week's Arab Summit in Saudi Arabia. But Israel has reservations, and Palestinian leaders are warning against any changes in the plan. Robert Berger reports from the VOA bureau in Jerusalem.

Israeli Prime Minister Ehud Olmert describes the Arab peace initiative as a "revolutionary change." The plan offers Israel full diplomatic ties with all Arab states in exchange for an Israeli withdrawal to the 1967 borders.

Mr. Olmert said the plan could bring peace to the region in five years, but in Israeli newspaper interviews, he warned that there would have to be significant changes before Israel can accept it.

He categorically rejected a key Arab demand, saying Israel would never accept the "right of return" of millions of Palestinian refugees and their descendants to their former homes in Israel. Israeli officials say flooding the country with millions of hostile Palestinians would be national suicide. Israel also rejects a withdrawal to the 1967 borders because it would have to relinquish Jerusalem's sacred Old City and dismantle all Jewish settlements in the West Bank. Danny Ayalon is a former Israeli ambassador to Washington.

/// AYALON /// "The Saudi initiative is good maybe for a basis, but not as a dictate; you know, '67 borders, Jerusalem, [and] of course refugees is a non-starter."

But the ruling Palestinian militant group Hamas is warning against any changes in the peace plan.

Palestinian Prime Minister Ismail Haniyeh said there can be no compromise on allowing the refugees to return home. Ayalon says that is not going to happen.

/// AYALON /// "Israel will not and cannot accept any dictate."

Israel sees the peace initiative as a starting point for negotiations while the Arabs see it as the endgame. And it will be hard to bridge the g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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