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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지도자, 오랜 침묵깨고 미국 비난 (Eng)


병상에 있는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수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국영 신문 ‘그란마’에 29일 실린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이른바 식량사용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의 서명이 담긴 이 기고문은 자동차 연료용으로 유기연료개발을 지지하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해 곡식을 사용하면 개발도상국들에 식량난을 초래하고 수백만 명을 조기사망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바 관리들은 카스트로 의장이 지난 해 7월 장출혈 수술 후 회복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곧 공식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수술 직후 동생인 라울에게 권력을 이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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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g Cuban President Fidel Castro has broken months of silence with an editorial in the state newspaper (Granma) criticizing U.S. food-use policies.

The signed article published today (Thursday) condemns President Bush's promotion of biofuels for cars. Mr. Castro asserts that using crops to produce ethanol could deprive developing nations of food and condemn millions of people to a premature death.

Cuban officials have said Mr. Castro is making progress in his recovery from intestinal surgery last July, and could soon take a more active role in government.

The president transferred power to his brother, Raul Castro, following the surgery. Mr. Castro has not made a public appearance since, although the Cuban media has released photographs, video, and audio recordings of the 80-year-old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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