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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대화의 문 열려있다' - 게이츠 미 국방장관 (Eng)


미국은 이란 정부와 고위급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게이트 장관은 그러나 전세계는 걸프지역에서의 야망 등 이란 정부의 본질에 대해 어떠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워싱턴에 소재한 미-터키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연설을 통해 걸프지역의 안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라크 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역내 국가들에 촉구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라크 주변국들은 비록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이라크 내 정치적 화해를 부추기고 폭력사태를 완화하기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지난 10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회담은 주변국들 간 협력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좋은 출발이었다면서, 미국은 이란과 고위급 교류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미 해군이 걸프지역에서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 해군은 현재 이 지역에서 항공모함 두 척과 수백대의 전투기, 그리고 수천여 병력이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이 핵 개발과 관련해 의심을 사고 있는 우라늄 농축 계획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지난 주 자국 영해를 불법으로 침범했다며 인근해역에서 선박검색 작업을 벌이던 영국 해군 15명을 구금하는 등 긴장상태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영국과 이라크 정부는 구금된 해군 병사들은 당시 이라크 해역에서 활동 중이었다며 즉각 석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자신은 장관에 취임하기 전에 미국과 이란과의 대화를 주장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란 정부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국제사회는 이란 정권의 본질과 그들이 핵 계획을 추진하는 의도, 그리고 이라크와 걸프지역에서의 야심 등에 대해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이란을 비롯해 걸프지역 각국들은 그들이 미국의 우방이든 적국이든 관계없이 모두 어느 정도는 이라크 상황에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게이츠 장관은 최근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내 미군병력을 증강하기로 한 것은 이라크인들에게 기본적인 안전과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라크에서는 현재 정파 간 폭력사태가 줄어드는 고무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분명한 추세라고 단언할 수 있을지는 아직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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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Defense Secretary Robert Gates says the United States is open to higher-level talks with Iran, but is warning against having any illusions about Tehran's intentions in the Persian Gulf region. VOA correspondent Meredith Buel has details from Washington.

In a speech to the American-Turkish Council in Washington, Secretary Gates said stability in the Gulf is a vital American interest and called on Iraq's neighbors to work toward ending the conflict.

"Iraq's neighbors will need to play a constructive role going forward, even if they haven't done so in the past, especially in encouraging political reconciliation and a reduction in violence within Iraq. This is certainly the case with Syria and Iran, who have not been helpful," he said. "The regional talks recently held in Baghdad were a good start toward improved cooperation, and our government is open to higher-level exchanges."

The defense secretary's remarks came as the U.S. Navy is conducting its largest demonstration of force in the Persian Gulf since the 2003 invasion of Iraq.

The war games, which involve two aircraft carriers, hundreds of planes and thousands of troops, are taking place days after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imposed more sanctions on Iran for its nuclear program and Iran seized 15 British Navy personnel it says entered its waters illegally.

Britain and Iraq say the 14 men and one woman were operating in Iraqi waters when they were seized.

In his speech, Defense Secretary Gates said while he advocated U.S. dialogue with Iran before taking his job at the Pentagon, one has to be realistic about the regime in Tehran.

"We should have no illusions about the nature of this regime, or about their designs for their nuclear program, their intentions for Iraq, or their ambitions in the Gulf region," he said. "Still, at this time, Iran and all the actors in the region, friends and adversaries alike, are invested and involved to some degree or another in what is happening in Iraq."

Secretary Gates says the new surge of U.S. and Iraqi troops in Baghdad is designed to provide basic security and a decent quality of life for the population.

Gates says there are encouraging signs of a drop in sectarian violence, but he says it is too early to call them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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