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CIA국장 극비 방한…북 핵 정보 교환


마이클 헤이든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서울을 방문해 국방부와 국가정보원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헤이든 국장의 이번 방문은 사전발표 없이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한국 언론들의 보도로 확인됐습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헤이든 국장의 서울 방문 목적에 대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한국측 상대방들과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든 국장은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만나 지난해 10월 핵실험 이후 북한의 핵시설 가동 현황과 북한군의 동향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정보교류 협력 관계가 지속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헤이든 국장은 특히 김장수 국방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이양과 이에 따른 한미 간 군사구조 전환을 위한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이든 국장은 일본을 거쳐 방한했으며 28일에는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헤이든 국장은 현역 공군대장으로 지난해 중앙정보국장에 임명됐으며, 1997년에서 1999년 사이 서울에서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