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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법원장 직무해제에 전국적 반대시위 (Eng)


파키스탄 대법원장에 대한 페르베스 무샤라프 대통령의 직무해제 조치에 항의하는 법조인들과 야당 및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파키스탄 전국에 걸쳐 벌어지는 가운데 시위자들과 경찰간에 충돌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21일, 파키스탄 남부도시 케타에서 곤봉과 최루가스를 사용한 경찰의 시위진압으로 여러 사람이 부상했으며 동부도시 라호르에서는 100 여 명이 예비검속에 따라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라호르에서 열린 시위에는 적어도 3천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파키스탄 법조인들과 야당, 시민단체들은 페르베스 무샤라프 대통령이 이프티카르 모하메드 초드리 대법원장에 대해 직무정치 조치를 취한 지난 9일 이래 거의 매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초드리 대법원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군최고사령관직을 겸하고 있는 것에 대한 법적 소송사태가 벌어질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대법원장을 직위해제시킨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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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i lawyers and activists clashed with police today (Wednesday) during nationwide protests against the removal of the country's chief justice by military ruler President Pervez Musharraf.

Several people were injured in the southern city of Quetta as police used batons and tear gas to disperse the crowds.

At another rally in the eastern city of Lahore, police detained more than 100 people in what they called "pre-emptive" arrests. At least three-thousand demonstrators, many chanting anti-government slogans, had gathered in Lahore.

Protesters also rallied in the capital, Islamabad.

Activists have held almost daily demonstrations since General Musharraf suspended the chief justice of the Supreme Court, Iftikhar Chaudhry on March 9th. The president accuses Chaudhry of abuse of power.

Chaudhry's supporters say General Musharraf suspended the justice because of looming legal challenges related to the president's dual posts as president and army chief of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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