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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마드리드 폭탄 테러 3주년 (Eng)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3년 전 오늘, 스페인의 마드리드 통근열차에 일련의 폭탄 테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폭탄 테러 공격으로 191명이 사망하고 거의 1천8백명이 부상했습니다. 유럽인들에게 마드리드 열차 폭탄 테러 사건은 알카에다 연계조직들이 유럽의 중심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그날은 마드리드의 출근 시간 가운데 가장 분주한 때였습니다. 평상시처럼 출근 열차를 타려고 인파가 열차역으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몇 분 사이에 통근 열차 4대에서 일련의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바로 2004년 3월 11일 목요일 아침의 일이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곧바로 바스크족 분리주의 단체인 ETA를 테러공격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테러 전문가들은 폭발된 폭탄에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을 나타내는 암시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테러 전문가인 마드리드 소재 ‘엘 카노 국제전략연구소’의 페르난도 레이나레스 교수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회견에서 그 당시 공격의 배후자가 누구였는 지는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나레스 교수는 자신은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는 국제 테러단체의 소행이었다는 것이 아주 명확해서 알카에다에 의해 영감을 받거나 연계된 자들이 그 배후자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폭탄테러 발생 후 스페인 정부의 즉각적인 사후처리는 3일 후에 실시된 스페인 총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권을 장악하게된 반대야당이었던 사회당은 스페인군을 이라크에서 철군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재빨리 이행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알카에다는 스페인군의 이라크 철군을 큰 승리로 간주했습니다.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는 유럽 사회 전체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대학의 폴 윌킨슨 교수는 말합니다.

윌킨슨 교수는 그것은 알카에다 조직망이 주요 유럽연합 국가의 수도에서 대량살상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윌킨슨 교수는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는 특히 알카에다와 그와 유사한 극단주의 단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있어서 국제사회가 좀더 긴밀히 공조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런던의 지하철 폭탄테러와 2005년 7월 7일 이층버스 폭탄테러 등 다른 테러사건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4명의 젊은 지역 이슬람교도들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하자 새로운 “자생적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습니다. 하지만 윌킨슨 교수는 이들 사건들에도 파키스탄에 있는 극단주의자들이나 좀더 큰 극단주의 대의와의 연계성이 존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윌킨슨 교수는 알카에다가 7월 7일의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알리고 테러를 감행한 자들은 자신들을 알카에다의 세계적인 성전, 즉 지하드와 결부시키기를 원하는 것이 아주 극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도 레이나레스 교수는 엘 카노 연구소가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또다른 테러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04년 3월 11일 이래 스페인인 80%이상이 국제테러가 큰 위협이며 거의 50%가 아직도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와 같은 또다른 공격이 스페인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스페인에서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와 관련해 29명이 여러가지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의 용의자가 살인과 테러단체 가입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재판은 5~6개월 정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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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years ago Sunday, Islamic terrorists carried out a series of coordinated bombings on commuter trains in Madrid, killing 191 people and injuring nearly 1,800 others. For Europeans, it was a wake-up call that al-Qaida-linked operations had reached the midst of Europe and as VOA's Sonja Pace reports from London, it is a lesson Europeans are still grappling with.

It was the peak of Madrid's morning rush hour as the usual crowds converged on train stations for the ride to work. Suddenly, within minutes a series of explosions went off on four commuter trains.

It was a Thursday morning, March 11, 2004. The Spanish government was quick to blame the Basque separatist group ETA, but terrorism experts generally agree, the bombings had the telltale signs of an al-Qaida-like operation.

Spanish terrorism expert, Professor Fernando Reinares of Madrid's el Cano Center for International and Strategic Studies tells VOA there is little doubt who was behind the attack.

"In my opinion, it is very clear that this was an act of international terrorism that individuals inspired by and also linked to al-Qaida are those to blame for the Madrid bombings," he said.

The government's handling of the immediate aftermath of the bombing influenced national elections just three days later. The opposition Socialist Party won power and moved quickly to fulfill its campaign pledge to pull Spanish troops out of Iraq - events seized upon by al-Qaida as a major victory.

Nearly one month after the bombings, Spanish police tracked key suspects to an apartment south of Madrid, where seven of the suspects died in an apparent suicide explosion during the raid. Twenty-nine people, mostly Moroccans, have been accused of various roles in the bombings.

The Madrid bombings had wider implications for Europe as a whole, says Professor Paul Wilkinson of St. Andrews University in Scotland.

"It was a highly significant attack because it showed that the al-Qaida network was capable of launching a mass killing attack in the capital city of a major European Union country," he said.

Wilkinson says the attack served as a catalyst for closer international cooperation, especially in gathering intelligence on al-Qaida and like-minded extremist groups.

But, other bombings would follow, such as on London subway trains and a double-decker bus July 7, 2005. Four young local Muslims blew themselves up in those attacks and there was much talk of a new "homegrown" Islamic extremist threat. But, says Wilkinson, even then there were links to extremists in Pakistan and the broader extremist cause.

"It's quite clear that al-Qaida wanted to claim ownership of the attack [July 7] and the people who were carrying out the bombings wanted to identify themselves with the al-Qaida global jihad, as they call it," he said.

Last November Britain's top domestic intelligence chief said authorities were tracking some 30 active terrorist plots, including some with clear links to al-Qaida. MI5 chief Eliza Manningham-Buller warned that young British Muslims are being recruited to extremist causes at an alarming rate and she predicted the extremist threat would be around for at least a generation.

In Madrid, Professor Fernando Reinares says an opinion survey carried out by the el Cano Institute, shows that even though the Madrid train bombings occurred three years ago, the fear of another terrorist attack remains alive today.

"Since March 11th [2004] well over 80 percent of Spaniards agree that international terrorism is an important threat and nearly half of Spaniards still believe that another attack like the Madrid bombings may well happen in this country," he said.

Twenty-nine men are currently on trial before a Madrid court for various charges linked to the 2004 bombings. Seven suspects face charges of murder and belonging to a terrorist group. The trial is expected to last several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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