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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브라질 방문 - 대체연료개발 협력 모색 (Eng)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남미 5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브라질은 휘발유를 대체할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에탄올 생산을 늘이기 위한 비공식 연대를 결성할 방침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문제를 이번 방문 중 주요 현안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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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의 대도시 상파울로는 거리마다 수많은 자동차들로 늘 북새통을 이룹니다. 상파울로는 특히 남미 국가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문제들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급유를 위해 주유소를 찾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휘발유와 사탕수수로 만든 대체연료인 에탄올을 혼합해 만든 기름을 구입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새 차의 80%가 에탄올을 함유한 연료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브라질은 현재 전세계 에탄올의 75%를 생산하고 있고, 이 중 브라질은 에탄올의 최대 수출국으로 바이오 연료 연구를 주도하는 나라입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우드로윌슨 국제센터의 브라질 연구 담당관인 파울로 소테리 씨는 브라질 정부는 대체연료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관심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소테리 씨는 에탄올의 사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에서 개발도상국이 더 나은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는 드문 경우라고 지적합니다.

소테리 씨는 브라질 국민은 실용적이라면서, 바이오 연료에 대한 미국의 높아가는 관심이 자신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소테리 씨는 또 브라질인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번 방문기간 중 이라크 문제에서 벗어나 남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구상들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소테리 씨는 브라질인들은 미국이 갑작스레 에탄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인기가 없다 보니 자신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현안을 다룰 필요성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상파울로를 방문하는 동안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항의시위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에탄올 생산을 위한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영세 농가들이 착취를 당하고 토지가 징발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와 같은 에탄올 수출국 모임이 결성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 관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좀더 많은 나라들이 대체연료인 에탄올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번 방문 중 서명하게 될 미국과 브라질 간 협정은 첫 걸음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은 수입 에탄올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미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미주위원회 부회장인 에릭 판스워드 씨는 부시 행정부가 관세 철폐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판스워드 씨는 미국은 브라질과 협력해 에탄올 자원을 더 많이 개발하기로 함으로써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미국은 수입 에탄올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에탄올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는 말이 안된다면서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바 대통령은 이달 말 부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미국을 방문해 남미국가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부시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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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and Brazil are forming an informal alliance to push the production of ethanol.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Paula Wolfson reports from Sao Paulo, the development and promotion of biofuels made from plants is the focus of President Bush's visit to Brazil.

In this bustling city - where the potential and problems of Latin America are on vivid display - cars are everywhere.

But here, when a customer lines up for fuel on a busy street corner, there is a good chance he or she will buy a blend of gasoline and ethanol made from sugar cane.

It is the norm in a country where eight out of every 10 new cars sold runs on fuel containing ethanol.

Together, the United States and Brazil produce about 75 percent of the world's ethanol. But Brazil is the largest exporter, and is the leader in biofuels research.

Paulo Soteri is director of the Brazil Institute at the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in Washington. He says Brazil welcomes the Bush administration's new focus on alternative fuels.

"This is a rare instance in which in cooperation between a developed country and a developing country, the developing country is the one that brings the best experience, has industry that is mature and has a lot to say," said Paulo Soteri.

Soteri says the Brazilians are pragmatic and know the growing interest in biofuels in the United States can only benefit their country. He says many here believe President Bush may be trying to promote a program that will prove popular with Americans, and divert attention - even slightly - from the Iraq war.

"In Brazil, there is a perception and an explanation about why this sudden interest in Brazilian ethanol [they say] it is because a very unpopular president at home needs a popular agenda, needs to get some issues that can change his image a little bit at home," he said.

There will be demonstrators in Sao Paulo during the president's visit, many of them from environmental groups, which fear small farmers will be exploited and protected land will be used for sugar cane cultivation.

Critics here speak of a potential ethanol OPEC. But U.S. officials downplay the notion, saying the goal is to develop ethanol technology so more countries can get involved in production in a renewable form of energy.

They say the U.S. Brazilian agreement that will be signed on this trip is but a first step. One thing it will not do is lift the current U.S. tariff on imported ethanol.

Eric Farnsworth, vice president of the Council of the Americas urges the Bush administration to reconsider the tariff.

"U.S. energy security would be enhanced by working more collaboratively with Brazil to develop and promote ethanol resources," said Eric Farnsworth. "Of course, to be most effective the U.S. tariff on imported ethanol has to be reduced or eliminated."

Brazilian President Luiz Inacio Lula da Silva has said the tariff makes no sense, and has vowed to lodge a complaint during his talks with President Bush. President da Silva will make a reciprocal visit to the United States later this month and will become the first Latin American leader to visit Mr. Bush at presidential retreat, Camp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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