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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 참여과학자연맹’, 획기적 배기가스 방출차량 만들어 (Eng)


미국내 주요 관심사와 화제들을 알아보는 ‘미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환경과 자연자원 보존, 소비자 보호 등의 공익활동을 하는 미국의 민간 과학자 단체인 ‘ 참여과학자연맹’의 자동차 공학자들이 배기가스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만들어내고 이를 보급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철호 기자와 함께 배기가스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란 어떤 건지 그리고 자동차 업계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문: 미국 참여과학자연맹이 배기가스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답: 네, 이 새로운 자동차 모델은 참여과학자연맹의 영문 앞글자 UCS를 붙여서 UCS 뱅가드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요, 실물 모델이 나온 건 아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공개돼 있습니다.

이 새로운 자동차 모델 프로젝트의 총괄 담당자인 데이비드 프리드먼씨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기존의 기술들을 활용해서 연료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자동차라고 소개합니다.

UCS 뱅가드는 효율이 높은 엔진과 수동식 변속장치의 연료효율을 살리면서 자동 변속장치의 편리함을 갖추었고 공기역학적 개선과 타이어 개선 등을 적용해 설계됐다고 하는데요, 에탄올 85퍼센트, 휘발유 15퍼센트를 혼합한 E-85라는 연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UCS 뱅가드는 이 같은 모든 기술을 활용하는 덕분에 기존의 자동차에 비해 배기가스 방출량이 40퍼센트나 더 적다고 프리드먼씨는 강조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배기가스 방출허용량 보다도 더 적은 것입니다.

문: UCS뱅가드라는 새 자동차가 기존의 기술을 활용한 것이고 변속장치도 기존의 수동식이라면 현 자동차 제조업계도 이를 환영할 것 같은데,실제로 그런가요?

답: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의 85퍼센트를 차지하는 업체들의 단체인 자동차제조업연맹,AAM의 챨스 테리토 대변인은 자동차 업체들로선 타당성이 있으면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고 안전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시판하겠지만 실정은 그런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볼때는 참여과학자연맹의 기술진이 내놓은 UCS 뱅가드 모델은 실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방안전기준과 연방 배기가스 방출허용 기준, 연방 연료효율 기준 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별로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 자동차업계의 견해라고 테리토 대변인은 밝히고 있습니다.

문: 자동차 제조업계의 반응이 별로 신통치 않은 상황이라면 UCS 뱅가드 모델이 실제로 만들어져 보급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참여과학자연맹측은 어떤 복안을 갖고 있습니까?

답 : 어떤 특별한 복안을 갖고 있다기 보다는 새로운 모델이 타당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는 점을 설득시키려는게 UCS 뱅가드 모델을 개발한 공학자들의 기본전략입니다.

UCS 뱅가드는 첨단 컴퓨터를 이용해 개발된 모델이기 때문에 어떤 한 가지 분야의 다른 기술이 활용된다고 해서 다른 분야의 기술활용에 방해가 되지않는다고 프리드먼씨는 강조합니다. 다만 자동차 업계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좌석벨트와 에어백 등을 장치하는 방안이 처음 제시됐을 때 그런 장치를 첨가하면 업계가 타격을 받게 될 거라고 부정적인 주장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 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좌석벨트와 에어백 장치는 해마다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지 않느냐고 프리드먼씨는 반문합니다.

문: 참여과학자연맹측의 설명대로라면 자동차 업계도 무작정 반대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업계입장은 여전히 부정적인가요?

답: 네, 그렇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현재 자동차 연료효율 기준이 주정부 차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업계가 각기 다른 기준에 맞추어 자동차를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료효율 기준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일정하게 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기 전엔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곧 바로 그걸 수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입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는 현재 캘리포니아주와 로드 아일랜드주, 버몬트주 등 주단위의 개별적인 엄격한 배기가스 방출허용 기준 적용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시행 중지 가처분 소송을 법정에 내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참여과학자연맹측은 실질적인 친환경 그린 카인 UCS 뱅가드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올바로 인식되면 그들이 유권자로서 각 선거구의 의원들에게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를 지지하도록 청원 압력을 강화하게 되면 결국 업계도 따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주요 관심사와 화제들을 알아보는 ‘미국은 지금’, 오늘은 배기가스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모델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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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engineers working for a private advocacy group have unveiled a new car design that could drastically reduce the gaseous emissions that are contributing to global warming. As VOA's Rosanne Skirble reports, using off-the-shelf technologies, the car would meet or exceed the tough new vehicle pollution standards set by the state of California and ten other states.

You can't drive it off the lot yet, but a green minivan called the UCS Vanguard is available for viewing -- in the virtual showroom of the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Internet website. David Friedman heads the UCS vehicle research program for the advocacy group. He says the computer-simulated Vanguard puts available technology and better fuels into one vehicle.

The way the UCS Vanguard cuts global warming pollution is in part by incorporating an improved efficiency engine, using a transmission that has the efficiency of a manual transmission, but the convenience of an automatic transmission. It also includes improved aerodynamics, better tires and it is designed to run on E-85 [fuel] that's a blend of 85 percent ethanol and 15 percent gasoline.

Taken together, Friedman says, these features could cut global warming emissions by more than 40 percent, which would exceed even California's emission standards, considered the toughest in the nation.

Charles Territo is a spokesman for the Alliance of Automobile Manufacturers, an industry trade group whose members account for 85 percent of domestic new car sales in the U.S. He says auto companies integrate new emission and safety features when it is feasible to do so.

We don't believe that the types of technology packages that the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envision are technologically feasible and until you can create a vehicle that meets federal safety standards, a vehicle that meets federal emissions standards that also meets federal fuel economy standards, it is very difficult to envision what that vehicle may or may not look like.

David Friedman says the vehicle would look a lot like the Vanguard, which was developed using the same tools automakers use to design new cars.

We did rely on sophisticated computer models that can ensure that one technology is not stepping on the toes of another and that they will work together. This is no different from automakers claming that seat belts and air bags wouldn't work or would ruin the industry, when the fact is that they have saved tens of thousands of lives every year.

The United States is currently the world's worst polluter, producing 25 percent of global climate-changing emissions. Passenger cars and trucks account for 25 percent of those emissions. Friedman says in the absence of federal curbs, 11 states have adopted regulations based on California's tough new car emissions standard.

With these 11 states together you are talking about a market the size of Japan, nearly 6 million vehicles. If the car companies can service the market in Japan, they can certainly service a similar market in the United States. The automakers have the technology and can put those products in place to help consumers and to help the environment.

Torrito believes it should be the role of the federal government - and not the states - to set national fuel economy standards. He says the auto industry has taken California, Rhode Island and Vermont to court to block implementation of states' tougher standards.

We just believe that fuel economy standards should be set at the federal level, not by individual states creating a patchwork of fuel economy regulations.

David Friedman with the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says the lawsuits only delay what consumers want: an affordable, cleaner and more eco-friendly car.

The problem is the automakers are fighting inevitability here. We are potentially talking about half the nation adopting these standards and already in Congress there is significant support for addressing global warming pollution and automakers and all other parts of the economy need to stand up and take responsibility for the pollution that we produce.

Friedman hopes his group's virtual green car will motivate consumers to push their elected representatives to support stricter environmental standards for the nation's automob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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