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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뉴욕서 개막 (Eng)


제51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가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이번 주 개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여성 운동가들과 정부 대표들이 모여 여아들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철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개막회의에서는 어린이들이 회의장 연단에 직접 나서서 자신들의 말을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UN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는 뉴욕에서 2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회의에서 여성들의 발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 연설은 유엔의 여성 사무부총장인 아샤-로즈 미기로(Asha-Rose Migiro)가 행함으로써 여성의 발전은 더욱 실감났습니다.

미기로 부총장은 이전에 탄자니아의 여성부 장관직을 맡으면서 위원회의 회의들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후 탄자니아의 외무장관을 역임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의해 사무부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이로써 미기로 부총장은 아프리카 출신 여성으로는 유엔 사상 최고위 관료입니다.

미기로 부총장은 자신은 반 총장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의 모든 여성문제 관련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기관아래 통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기로 부총장은 자신과 반기문 사무총장은 현재의 여러 부서들을 하나의 동적인 유엔 기관으로 대체하자는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관은 남녀평등과 여성의 권력화 (empowerment)에 주력하게됩니다. 미기로 부총장은 이 기관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불러일으키고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개선된 결과들을 고무시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반 총장은 유엔의 관료체제 내에서 50 대 50의 남녀비율 균형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막회의장을 가득 메운 대표들 사이에는 자신들의 상황을 호소하러 온 200여명의 여자 어린이들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17살된 큘린타 네파울 (Qulinta Nepaul)양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어린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파울 양은 여자 어린이들과 남자 어린이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그들과 관련된 현안들에 있어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네파울 양은 모든 사람들은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 젊은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이에 따라 행동에 옮길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네파울양은 또 개막회의에서 십대 청소년들이 또래들의 태도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일련의 토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조사는 “이제 우리들의 말에 귀기울일 때 입니다”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네파울양은 이번 연구조사에서 나타난 중요한 결과는 불문법 (unwritten laws)이 여전히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문화적 관습으로 인해 여아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파울양은 젊은 사람들은 여아들의 차별과 폭력의 주범으로 여아에 대한 범죄 피해와 여아권리에 대한 인식 부족을 지목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두가지 연구결과에서는 여아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2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51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다음달,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이해 절정에 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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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activists and government delegates from around the world are meeting at the United Nations to develop a strategy for ending discrimination and violence against girls. From U.N. headquarters, VOA's Peter Heinlein reports the opening session heard a plea from children to have their voices heard.

The U.N.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is celebrating women's advancement during a two-week gathering in New York. As if to signify the strides women have made, the opening address was given by Deputy Secretary-General Asha-Rose Migiro.

Migiro attended previous meetings of the commission, in an earlier job as Tanzania's minister for gender and children. She later became the African nation's foreign minister before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asked her to be his deputy. That makes her the highest-ranking African woman ever to serve the world body.

Migiro says she and Secretary-General Ban are backing plans to combine all U.N. programs dealing with gender issues into one agency for greater efficiency.

"The Secretary-General and I agree wholeheartedly with the suggestion to replace several current structures with one dynamic U.N. entity focused on gender equality and women's empowerment," said Asha-Rose Migiro. "Such an entity should mobilize forces of change at the global level, and inspire enhanced results at country level."

Migiro says Secretary-General Ban is also hoping to achieve a 50-50 gender balance within the U.N. bureaucracy.

Among the delegates in the crowded conference hall for the opening session were nearly 200 girls who had come to plead their own cases. Among them was 17-year-old Qulinta Nepaul of South Africa, who urged the conference to listen to the voices of children themselves.

"Give us girls, boys and young people a chance to participate in making decisions on issues that affect us," said Qulinta Nepaul. "And we all strive for change that will improve the lives of all. It is time to listen to us and act upon it."

Nepaul unveiled for the conference the results of a survey and a series of focus groups done by teenagers about teen attitudes, entitled "It's time to listen to us."

"Key finding of the survey is that unwritten laws still hold incredible power," she said. "Many cultural practices are responsible for the violation of girls' rights. Young people identified the victimization of girls and the lack of awareness of their rights as the major cause of discrimination and violence."

Two recent U.N. studies suggest discrimination and violence against girls may be more widespread than previously thought.

The two-week conference in New York will culminate in observances of International Women's Day March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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