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25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된다고, 파키스탄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들 외교장관들은 중동 사태 종식을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파키스탄을 비롯해서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터키, 말레이지아, 인도네이시아 대표들이 참석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킹 압둘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 주재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이슬람 국가 정상 회담 일정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영향력 있는 이슬람 국가들이 중동 평화를 위한 초기 노력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난달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있는 9개 이슬람 국가를 방문해서 자신의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57개 이슬람 국가를 회원국으로 둔 이슬람 회의 기구(OIC) 대표도 이번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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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i officials say the foreign ministers of seven predominantly Muslim countries will meet in Islamabad Sunday to discuss a joint strategy for ending the turmoil in the Middle East.
The talks among top diplomats from Pakistan, Saudi Arabia, Jordan, Egypt, Turkey, Malaysia and Indonesia are expected to focus on the Israeli-Palestinian conflict.
The foreign ministers also will try to set a date for their leaders to meet in Saudi Arabia for a summit hosted by Saudi King Abdullah.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has called for influential Muslim states to join forces in proposing a new Middle East peace initiative. Last month, he visited nine Muslim states in the Middle East and Southeast Asia to promote his plan.
The secretary-general of the 57-member 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also will attend Sunday's 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