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인도 열차 폭발로 66명 사망 (Eng)


인도 북부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서 66명이 숨졌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습니다.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에 따르면 18일 자정이 조금 지난 후 열차에서 두 건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열차는 인도 뉴델리에서 파키스탄 국경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터지지 않은 폭탄이 담긴 가방 두 개도 발견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열차의 창문마다 보안 상의 이유로 창살이 달려있었고,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후 희생자들이 열차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명단에는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시브라이 파틸 인도 내무부 장관은 이번 폭탄 테러가 양국간 관계 개선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가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큰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며, 테러 공격자들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양국간의 평화 진전 노력의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번주에 계획대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

Explosions and fire have killed at least 66 people and injured at least 50 on a train headed to Pakistan from northern India.

Surviving passengers say two explosions tore through two cars of the so-called "Friendship Express" Sunday night. Two unexploded suitcase bombs were found at the scene.

Authorities say victims became trapped by bars on the windows inside the burning rail cars.

Indians and Pakistanis are among the victims although most passengers were Pakistanis.

Indian Home Minister Shivraj Patil says the act was meant to hurt the peace process between India and Pakistan.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expressed "grief and anger," and vowed that those responsible for the attack will be caught.

Pakistani President General Pervez Musharraf said the attack would not sabotage peace efforts with India.

Foreign Minister Khurshid Kasuri said it will not stop him from traveling to India, as planned, this week.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