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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2-19-07]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신뢰도 개선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이 신문은 알카이다 우두머리들이 다시 세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알카이다는 한때 몰락했던 세계적인 테러방을 다시 구축하고 막강한 힘을 보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이라크의 수니파 장악지역에 새로운 유전과 개스전이 발견돼 이라크에 커다란 정치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경에서 불과 20마일 떨어진 안바르 주 사막지대에 대규모 석유와 천연개스 매장량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 석유수입금의 분배와 정치력에서 소외된 수니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오늘 국제면 기사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덜컹거리며 첫 6주를 보낸 이제 그의 지도력에 대한 팽배했던 회의를 많이 불식시킨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 3시간 동안 유엔대사들과의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난 다음 아르헨티나의 세사르 마요랄 대사는 “ 이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도 없고 모두들 좋게 이야기하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2주전에 있었던 비슷한 회의에서는 파키스탄 대사가 반 사무총장이 기존의 절차를 무시하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사들을 마치 자신의 비서들처럼 대한다고 비판했던 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집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뉴욕시에서 다시 주택경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다른 여러 도시에서는 여전히 매매가 저조한 가운데서도 뉴욕은 집값이 크게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디씨 인근에 있는 월터 리드 미 육군병원의 요양소에는 이라크에서 중상을 입고 장기 요양중인 군인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와 개인적인 고통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잠시동안 잠잠했던 저항세력의 공격이 일요일인 어제 다시 시작돼 상가지역에서 60여명이 사망하는 참극을 빚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워싱턴 디씨의 공공 교통 시스템인 메트로 버스의 보행자 치사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기사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17일, 21세의 여성이 버스에 치어 숨졌는데, 이는 또 다른 사건으로 두명의 보행자가 숨진지 불과 3일만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당국이 대책마련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소식이라고 할수 있는 메트로 난에는 워싱턴 디씨 차이나 타운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념 퍼레이드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데요, 전통과 재미가 어우러진 축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음력설을 흔히 Chinese New Year즉 중국 설날이라고 표현하는데, 설을 기념하는 다른 여러 아시아 민족들은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미 굳어져버린 표현이어서 고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라크 주둔 미군은 바그다드에서의 새로운 전술로 어떤 것에도 신뢰를 하지 않게된 이라크인들의 마음을 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흑인 대통령후보 경선자인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젊은시절, 시카고 시 당국으로 하여금 저소득층 거주 아파트에서 석면을 제거하도록 만든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 운동은 그가 혼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와 회담한 소식, 인도와 파키스탄을 운행하는 열차에서 폭탄이 터져 6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 미국 서부 오레곤주에 있는 마운트 후드에서 연락이 끊겼던 세명의 등반대원의 위치가 확인됐다는 소식들이 주요기사로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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