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랍계 미군의 고민 - 미국에 대한 충성심 입증부담 (Eng)


미국 군인으로 복무중인 미국 거주 회교도수는 아랍계 미국인 3천5백명을 포함해 약 1만5천 명에 달합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미군으로서의 회교도와 아랍계 미국인들의 존재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이들의 군입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랍계 미국 군인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다른 인종과 민족 출신 미군들과 마찬가지로 전투임무를 수행하며 희생되기도 하는 가운데 아직도 그들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키고 미국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입증해야 하는 껄끄러운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아랍계 미군들의 병영내 단체인 아랍계 미군 애국협회의 활동에 관해 알아봅니다.

아랍계 미군 장병들은 중동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능숙한 아랍어 구사와 아랍문화, 아랍의 회교에 관한 지식 때문에 미 국방부로부터 귀중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아랍계 미군의 존재가치를 귀중하게 인정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해 병영내에 회교도의 기도실을 갖추어 놓고 회교 성직자를 군종요원으로 모집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의 이 같은 배려에도 불구하고 9-11 테러 공격사태 이후 많은 아랍계 미군 장병들은 아직도 미군으로서의 자신들의 가치와 미국에 대한 자신들의 충성심이 의문시되는 위치에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랍계 미군 장병들의 이 같은 정서를 감안해 군대안에 결성된 단체가 ‘아랍계미군애국협회’, 약칭 APAAM, 에이팜입니다.

미 해병대의 자말 바아다니 특무상사는 에이팜은 현역복무중인 아랍계 미군들의 애국심 강조를 첫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에이팜의 두번째 목표는 미국 사회에 아랍계 미국인들은 누구인지를 알리며 아랍계 미국인 사회로 하여금 아랍계가 떳떳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과 애국자들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홍보하는 것이라고 바아다니 상사는 강조합니다.

바아다니 상사는 또 에이팜이 아랍과 다른 문화사이에 가교역을 함으로써 출신지역에 관계없이 모두가 미국인으로서 단결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설명합니다.

바아다니 상사는 9-11 사태이후 많은 사람들이 아랍계 미국인 사회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랍계 미국인들도 미국 사회의 다른 어떤 집단에 못지 않는 애국자들임을 인식시키는 확고한 입증을 제시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 같은 필요에 따라 에이팜은 아랍계 미군이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미국에 기여해왔음을 알리는 역사적 문헌들을 수집해 홍보하고 있다고 바아다니 상사는 밝혔습니다.

에이팜이 찾아낸 바에 따르면 아랍계 미군 최초의 전사자가 난 것은 미국이 독립을 쟁취하기 한달 반 전이었음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시리아계 이민자인 나탄 바딘 일등병이1776년 5월23일에 아랍계 군인으로서 최초로 전사한 이래 많은 아랍계 미군장병들이 미국의 남북전쟁을 비롯해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등 모든 전쟁에 참전했고 특히 2차대전때는 1만5천 명의 아랍계 미군장병들이 참전해 독일의 나치독재와 일본의 군국주의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바아다니 상사는 설명합니다.

에이팜은 아랍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로 알리기 위해 텔레비전과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각종 공공행사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자체 웹사이트 www.apaam.org를 통해 아랍계 미군장병들의 군복무와 희생에 관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아랍계 미군장병은 그들의 계급도 일등병에서부터 지난 4년 동안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 걸쳐 미군의 작전을 총지휘했던 미군 중동지역 최고사령관인 죤 아비자이드 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한편, 오하이오 주방위공군의 상사로 퇴역한 마흐무드 엘-유세프씨는 최근 미국 뉴스매체들에 메시지를 보내 아랍계 미국인 개개인이 미군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엘-유세프 퇴역상사는 이 메시지 서두에서 사랑하는 아메리카여, 본인은 아랍계 미국인이지만 다른 미국인들과 똑같이 자랑스러운 미국인이라고 전제하면서 다른 모든이들과 같이 자신도 항상 미국 정부의 정책들에 찬성만 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자신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하지말고 욕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엘-유세프 퇴역 상사는 이어 9-11 사태가 벌어지던 날 주방위군 소속인 자신도 전투참여에 소집될 것을 예상해 떠날 채비를 했었다면서 왜 그랬느냐고 하면 자신도 여러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향상되고 보다 안전한 미국을 원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엘-유세프 퇴역 상사는 1977에 팔레스타인 난민으로서 처음 미국에 왔다면서 그동안 자신은 품위와 존중심으로 대우를 받았고 자신에겐 새로운 미국에 대해 고마움을 표명하는 마음을 가져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엘-유세프 퇴역 상사는 1984년 미 육군에 자원입대 할 당시 모집관의 태도문제로 법정 투쟁을 해야 했었다고 회상합니다.

엘-유세프는 자신이 만났던 육군 모집관이 그에게 미국시민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했더니 그러면 어디에서 태어났느냐고 그는 다시 질문했고 출생지를 밝히자 모집관은 미국에 태어난 사람만 군에 입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그 때문에 자신은 해당 선거구 출신 연방 하원의원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동시에 모집관의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냈었다고 말합니다.

아랍어와 영어,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엘-유세프는 후에 오하이오 주방위군에 입대했고 엘-유세프가 퇴역하기 2년전에 그의 장남이 미 육군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했습니다.

엘-유세프 퇴역 상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민권을 위해 오랫동안 힘겨운 투쟁을 해온 것과 일본의 진주만 공격후 일본계 미국인들과 그들 사회 전체가 대중의 의구심과 차별을 겪었던 것처럼 지금은 9-11사태후 아랍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군대와 민간인 생활에 있어서 자신들도 미국에 충성하는 애국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선포할 때가 됐다고 말합니다.

*****

As American troops battle Islamic extremists in Iraq and Afghanistan and try to bring stability to the region, here at home the Pentagon is reaching out to Arab and Muslim Americans, trying to interest them in joining the U.S. military. At least 15,000 Muslims, including about 3,500 Arab-Americans, are already in uniform. In fact, Arab-Americans have been fighting, and dying, for this country since 1776. The Pentagon regards Arab-Americans as especially valued members of the U.S. military because of their important language skills and their understanding of the cultures of the Middle East. The armed services make efforts to accommodate their religious needs on base, such as building Islamic prayer rooms and hiring Muslim chaplains. But many Arab American soldiers say, 5 years after the 9/11 terrorist attacks, they still feel they need to prove both their worth as soldiers, and their loyalty to the United States.

That sentiment prompted Marine Gunnery Sergeant Jamal Baadani to establish the Association of Patriotic Arab-Americans in the Military, or APAAM. The organization serves to empower Arab Americans "to stand up and say 'We are patriots.'" In reaching out to the American community at large, Baadani says, APAAM's goal is "to bridge the gap of misunderstanding" between Arab Americans and mainstream culture "so we can be united as Americans no matter where we come from."

Baadani says because so many people looked at the Arab American community with suspicion after 9/11, it was necessary to present solid proof that Arab Americans are no less patriotic than any other group in the society. So, Baadani says, APAAM documented a long history of Arab American military contributions to America.

"What we found was that the first Arab American to die for America was Private Nathan Badeen, a Syrian immigrant who died for this country on May 23rd, 1776, a month and half before the independence of this country." Baadani says Arab Americans have fought in every war the U.S. participated in since then. "In World War II there were over 15,000 Arab Americans who served this country to free the world of the German Nazi tyranny and Japanese imperialism."

Jamal Baadani says his group is trying to educate the American people, through appearances on TV and radio talk shows, at public events, and on the group's website, about the continuous military service and sacrifices of Arab Americans in all ranks of the military. That includes everyone from ordinary soldiers on the ground in Iraq to General John Abizaid, who for the past four years directed American military operations from the Horn of Africa, across the Middle East, to South and Central Asia.

Individual soldiers are also doing their part to educate Americans about Arab Americans military service. Mahmoud El-Yousef, a retired technical Sergeant with the Ohio Air National Guard, sent an open letter to American news outlets. "Dear America, I am an Arab American, but a proud American just like you," El-Yousef wrote. "Like anybody else, I don't always agree with our government polices, but don't be quick to judge me and call me names. On that dreadful day, September 11th, my duffel bag was already packed and I was waiting to answer the call of duty. Why was I ready? I also want a better and safer America just like you. When it comes to patriotism and loyalty, I am red, white and blue, just like you."

El-Youssef recalls how his life totally changed after he came to America as a Palestinian refugee in 1977. He says he was treated with dignity and respect and felt he had to show his gratitude to his new country.

He fought a legal battle to join the U.S. military in 1984 after an argument with an Army recruiter. When El-Youssef told the recruiter he was a U.S. citizen, but was born in Palestine, "He said, 'I am sorry, you have to be born in the U.S.'" El-Youssef recalls the recruiter told him to ask his representative in Congress, so he did. "I phoned my congressman and filed a complaint, demanded an apology, and let me tell you, within one hour I had a navy officer call me for an hour pleading and begging me."

El-Youssef, who speaks fluent German, English, and Arabic, served for ten years before joining the Ohio National Guard. Two years ago, shortly before he retired from the Guard, his eldest son enlisted in the U.S Army and served in Iraq.

The retired sergeant points out there are historical precedents for Arab Americans' struggle to win the public's trust. He notes that African Americans fought hard for their civil rights, and Japanese Americans worked tirelessly against official discrimination after Tokyo's attack on Pearl Harbor brought the United States into World War II, and their own community under public suspicion. He says it is now time for Arab Americans, in the U.S. military as in civilian life, to stand up proudly and be counted as loyal and patriotic citizens.

관련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