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두개 마을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 대한 강력한 통제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17일 모스크바 인근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독감이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관한 검사 결과가 오는 18일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농업부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오딘초보와 도모데도보 지역에 대해 현재 강력한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페사된 가금류와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했지만,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모스크바 인근의 한 가금류 시장을 페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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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ltry farms around Moscow are under tight control following a bird flu outbreak in two villages outside the Russian capital.
Officials said today (Saturday) that tests will determine by Sunday whether this first outbreak of bird flu in the Moscow region is the deadly H5N1 strain.
A federal agricultural agency (Rosselkhoznadzor) official (Nikolai Vlasov) said that strict sanitary measures are being enforced in the affected areas (of Domodedovo and Odintsovo).
Officials said doctors examined those people who came in contact with the dead birds, but no one has fallen ill.
Regulators also closed a poultry market outside Mosc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