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2-16-07] 아마존 원주민 6천 100년전에도 고추 먹어 -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국제면에 실린 한반도 관련기사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핵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과거 협상을 하는데 장애가 됐던 여러 과정들을 건너뛰어 성급히 일을 처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를들어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가 베이징에서 북한 관리들과 장시간 협의를 할 때 라이스 국무장관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을 불러 대략적인 내용을 알린다음 바로 부시 대통령에게 그 내용을 알렸다는 것입니다. 북한에 혜택을 주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오던 부통령실이라든가 국방부, 백악관 보좌관들에게는 통보를 하지 않고 과거와 같은 여러겹의 관례를 피해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라이스 장관이 필요한 부서에는 다 내용을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국가들에게 아프가니스탄의 위태로운 상황을 경고하면서 보다 많은 병력과 과감한 행동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뉴욕경찰이 공공집회장에서 고정적으로 실시하는 비디오 촬영을 금지하도록 판결했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중국이 에이즈 근절운동 의사인 가오 야오지에씨를 가택연금함으로써 이 나라가 일반 에이즈 운동가들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 올리언즈시의 주민들이 갈수록 타지역으로 떠나 도시가 퇴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계속되는 범죄, 폭등하는 월세, 보험료의 증가, 부실한 시 행정관리등으로 희망을 잃은 가장 양질의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비 요청에 조건을 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어제, 병사들에 대한 휴식, 훈련, 장비보강등의 기준을 높일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미군 증강을 어렵게 하고 전쟁수행의 방향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조건들이라고 이 기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약 6천 100년전 중앙 아메리카와 아마존강 일대에 살던 고대인들이 양념으로 고추를 사용했으며 타코 칩을 만들어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코는 마치 쌈을 싸 먹듯이 얇고 딱딱한 부침개로 육류와 야채를 싸서 먹는 남아메리카의 전통음식인데, 이 부침개 흔적이 오래된 그릇에서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오늘자 과학잡지 싸이언즈에 실린 연구보고서는 고추가 남북미주에서 가장 오래된 양념이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것중의 하나라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잊혀진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이라크에서 사망한 한 여군의 어머니가, 정부의 연금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군 복무중 사망한 경우 정부가 주는 연금은 남편이나 자녀에게 주어지는데, 이 경우는 친정 어머니이기 때문에 해당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이 여인은 사망한 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그녀가 남긴 주택의 융자금도 갚아야 하고 9살 짜리 손녀도 기르고 있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면 기사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을 제 1 부총리로 승진시킴으로써, 푸틴 대통령이 그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강력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USA Today

미국을 흔히 멜팅 팟, 즉 용광로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 신문은 미국에서 타인종과의 결혼현상이 줄어들고 있어 용광로가 식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천 백만명이 넘는 중남미와 아시아인들이 이민을 왔는데, 이들 가운데 타인종과 결혼한 사람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인의 예를 보면, 외국태생 아시아인의 타인종 결혼률이 1990년에는 34.5%였는데, 2000년에는 27.2%로 줄어들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소수민족 사회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각기 자기 문화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 미국 동북부 지방은 혹한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난 달은 세계적으로 사상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비교적 평균기온을 유지했으나 시베리아, 카나다, 북 아시아, 유럽등은 평년보다 3.4도가 높았습니다. 이는 엘리뇨 현상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데, 기상 전문가들은 보통 기온차의 신기록이 수백분의 1도로 결정되는데 비하면 이는 엄청난 변화라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미국 의회가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림으로써 중산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중이라는 소식,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고도 실업률이 예상보다 줄어들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 전통적인 언론사들이 웹사이트에 게임을 많이 추가함으로써, 방문자수를 늘리고 광고효과도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