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 주도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내각의 사임을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가 발표한데 이어 파타측의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수반이 하니예 총리에게 단합정부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두 주요 파벌인 하마스와 파타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온건파인 파타와 과격파인 하마스간의 단합정부 구성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자 지구에서 15일 거행된 팔레스타인의 기념행사에서 팔레스타인 상쟁 파벌 지도자들의 발언은 파타와 하마스간의 정부 주도권 분쟁이 해결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미국 관계관들은 압바스 수반에게 미국은 하마스와 파타간 단합정부 구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은 단합정부 구성은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시기상조이며 가정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의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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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s say Palestinian President Mahmoud Abbas has asked Prime Minister Ismail Haniyeh, from the rival Hamas group, to form a unity government.
The formal request came at a ceremony in the Gaza Strip where, earlier, Mr. Haniyeh announced the resignation of his current Hamas-led government.
The moves pave the way for a unity government between Mr. Abbas's moderate Fatah faction and the Islamic militant group Hamas.
Earlier, disputes between the two factions over their unity deal threatened to postpone the planned resignation.
Today's ceremony indicates that the leaders have resolved their disputes, said to focus on who will lead the crucial interior ministry.
Meanwhile, news reports say U.S. officials have informed Mr. Abbas that Washington will boycott the unity government.
A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question is premature and hypothetical because the new government has not been for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