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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민권쟁취 53주년 - 민권쟁취 이전의 흑인전용학교 재조명  (Eng)


미국에서 해마다 2월이 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민권 획득을 기념하는 각종행사들이 한달내내 전국각지에서 펼쳐집니다. 흑인들의 민권쟁취 53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특히 미국 중서부, 캔사스주 주도인 토피카시에 있는 전에는 흑인학생 전용이었던 네곳 학교들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건물들은 민권투쟁 역사에 있어 극적인 전환점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법원은 1954년, 이른바 흑인과 백인학생들간의 별도의 그러나 동등한 시설물 사용법은 전혀 평등하지 않고 더구나 인종별로 학생들을 분리시키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토피카시의 네곳 학교들 가운데 이시간에는 이례적인 역사적 기념물로 변한 한 학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중서부, 캔사스주 주도인 토피카시에 위치한 몬로초등 학교는 겉으로는 전혀 기념비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이 초등학교 건물은 일부 교실안 벽에 칠판들이 그대로 걸려있고 책상과 걸상, 그리고 물마시는 식수대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삼년전 이른바 브라운대 교육이사회로 불리우는 미국 대법원의 역사적 판결이 내려진지 50주년이 된 2004년 과거 오랫동안 휴교상태에 있던 이 초등학교는 미국 민권운동사를 기리는 상징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몬로초등학교 방문자들을 교내 전시장으로 안내하고 또 미국 민권운동의 획기적인 사건들을 소개하는 구술사를 들려주는 업무는 미국 국립공원수비대 소관입니다. 수비대 중 한사람인 테레사 발렌치아씨는 몬로초등학교는 대법원의 브라운대 교육이사회 소송사건의 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4곳 흑인학교 중의 하나임을 지적합니다.

그 판결은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각종 불평등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것입니다. 심신장애자, 동성애자등 사회 다양한 집단의 민권을 회복시켰다고 발렌치아씨는 지적합니다.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 거의 100년동안 많은 흑인들의 삶은 각종 규제법과 법집행 담당자들에 의해 크게 제한을 받았다고 발렌치아씨는 강조합니다.

몬로초등학교를 찾은 한 백인남자는 실로 벅찬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민권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문제라고 이 백인남성은 소감을 말했습니다.

역사적인 유적지로 변한 몬로초등학교의 행정책임자인 캐더린 쿠쉰베리씨는 1954년의 대법원판결은 이른바 ‘짐 크라우법’(Jim Crow Law)에 공식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합니다. 그 법은 백익관과 흑인들이 각기 별도의 공공시설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쿠쉰베리씨는 어린학생들에게 그 법을 정확히 이해시키키 위해서는 매우 신중한 노력을 요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린 학생들은 짐 크라우가 사람인줄 알았고 그때문에 왜 짐 크라우가 죽음을 당해야 했느냐고 물었었다고 쿠쉰베리씨는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짐 크라우법과 관련한 법적용어와 당시 시대상을 정확히 또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하고 이런 노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국의 민권투쟁에 얽힌 역사적 현실을 비로소 이해할수 있을 것이라고 쿠쉰베리씨는 강조합니다.

1954년 역사적 민권판결이 나오기까지 그 이면에는 나중에 대법관이 된 터굳 마샬(Thurgood Marshall)씨와 저명한 변호사들이 이끌었던 막강한 민권단체인, 약칭 NAACP로 불리우는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의 집요한 노력이 주효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존의 별도이지만 동등한 법의 불평등한 속성에 법적인 도전을 제기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백인과 흑인들은 공공건물의 식수대와 변소 또는 식당안에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불공정한 차별행위가 법적으로 허용되었지만 이 단체는 우선적으로 교육상의 불평등과 교육적 차별행위에 초점을 마추었습니다.

토피카시의 역사학자인 더글라스 월레스씨는 원래 토피카시 주민들의 거의 80%가 백인들이었고 흑인들은 11%에 불과했기 때문에 토피카시의 흑백분리 학교들이 짐 크라우법에 대한 법적 도전의 핵심 현장이 되리라고 믿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토피카시의 흑인학교들은 빈곤하거나 경시되지도 않았다고 월레스씨는 지적합니다. 도리어 학교상태는 전혀 나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토피카시가 소송사건의 대상학교로 선정된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월레스씨는 지적합니다.

미국 남부지역의 경우, 공공건물들의 상태는 꾀 허술했고 장비들도 빈약했기 때문에 흑백분리법의 철폐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 토피카시 같은 곳에서 일단 흑백분리법이 허물어지게 되면 미국전역 모든 곳에서 흑백분리법이 손쉽게 폐기될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954년 5월 17일 당시 얼 워렌 대법원장은 보기 드문 공개 발표를 통해 9명 대법원 판사들의 만장일치의 판결을 밝혔습니다.

미국 공립학교 교육에 있어, 흑백 학생들간의 별도의 그러나 동등한 교육이란 개념은 더이상 법적으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워렌 대법원장은 선언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원천적으로 불평등한 시설물들은 미국헌법 제 14수정조항에 보장된 만민 동등권 법에 위배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공립학교들과 그밖의 여러 공공시설들의 흑백통합 명령에 대한 불복과 반발이 매우 심했고 또 때로는 폭력으로 비화하기도 했지만 토피카시와 캔사스주 전역에서는 법시행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올해들어 첫 일월달, 토피카 교육이사회는 다른 나머지 세 흑인 학교건물중의 하나를 사립 특수장애자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캔사스주 주도 토피카시, 몬로가와 15가가 만나는 지점에 서있는 흑인학교, 몬로초등학교는 모든 미국인들의 평등권 보장을 위해 때로는 희생을 요구하는 유혈 투쟁을 동반했던 오랜 민권투쟁사의 살아있는 족적으로 우뚝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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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land city of Topeka, Kansas, was epicenter of test case that ended 'separate but equal' school segre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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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choolhouses in Topeka, Kansas, are in the spotlight as the United States marks African-American History Month [opt: beginning today]. The buildings symbolize a dramatic turn in civil-rights history. In 1954, the U-S Supreme Court ruled that so-called "separate but equal" facilities for blacks and whites were not equal at all and that segregating students by race is illegal. As VOA's Ted Landphair reports, today one of the schools is an unusual memorial.

Monroe Elementary School in Topeka, the capital city of the plains state of Kansas -- does not look much like a memorial. It's a schoolhouse, after all -- with a few remaining blackboards, drinking fountains, desks and chairs. But three years ago, on the fiftieth anniversary of the historic Supreme Court decision known as Brown-versus-Board of Education -- this old brick building, which had sat closed and empty, re-opened as a monument to the entire civil-rights movement.

Teresa Valencia, a U-S park ranger, notes that Monroe Elementary was one of four blacks-only schools in Topeka directly affected by the "Brown-v-Board" decision.

It swung open the doors to civil rights throughout the world -- opening the door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gay rights, just all different types of rights.

National Park Service rangers *** sneak in music here at Monroe Elementary School direct visitors to exhibits and oral histories depicting milestones in the U-S civil-rights movement.

Music up to narrative:
"For almost one hundred years, the lives of many black people were restricted by laws and by those who enforced them. . . " let music crescendo and end.

The reaction from visitors like this man, who is white, can be profound.

It's not just about African-American rights. It's the rights of all people.

Katherine Cushinberry, an administrator at the historic site, says the Brown-v-Board decision officially put an end to so-called "Jim Crow" laws that required whites and blacks to use separate public facilities. She notes that getting children to understand all this can take some careful explaining.

Kids thought Jim Crow was a person, and they thought, 'Why did people kill Jim Crow?' You know, they couldn't understand that. But when you explain to them the terminologies and the time frame, it gives them a better understanding of what things were back then. So they get to see what the struggles were.

The term "Jim Crow" is thought to have originated in minstrel shows of the early 1800s, when whites blackened their faces, sang with mocking Negro accents, and danced spasmodic jigs. Jim Crow became a racial slur, a stereotype of supposed black inferiority.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or N-double-A-C-P, led by attorney and future Supreme Court justice Thurgood Marshall, orchestrated the legal assault on separate-but-equal laws. While there were many examples of un-equal treatment, from restaurant seating to separate white and colored drinking fountains, the N-double-A-C-P focused first on education.

Topeka historian Douglass Wallace says one might think this Midwest city, which is almost eighty percent white and only eleven percent black, would be an unlikely place for civil-rights lawyers to launch a challenge of the separate-but-equal standard for segregated schools. He says the city's black schools were not decrepit or neglected. They were in fairly good condition. And that, he says, is precisely why Topeka was chosen.

"You could easily strike down the segregation laws in the South, because the physical plants were in far poorer condition and had less equipment. So if you could strike down the segregated concept in a place like Topeka, Kansas, they would have to be overturned all across the country."

Topeka, where many black children had to travel past white schools to their schools several kilometers away, was not the only city involved in the landmark civil-rights case. The Supreme Court combined segregation cases from five states. In South Carolina and Delaware, only white kids were provided with transportation to school. In Virginia, a black high school had no athletic facilities, cafeteria, or infirmary. The combined cases were named for a Topeka plaintiff, Oliver Brown, whose daughter attended the blacks-only Monroe School.

On May Seventeenth, 1954, Chief Justice Earl Warren made a rare public proclamation of the court's unanimous decision.

We conclude that in the field of public education, the doctrine of 'separate but equal' has no place.

The court declared that what it called inherently un-equal facilities violate the equal protection of the laws guaranteed by the Fourteenth Amendment to the U-S Constitution.

Though resistance to the integration of schools and other public facilities was loud and sometimes violent in the South, all went relatively smoothly in Topeka and the rest of Kansas.

Last month, [fyi, January 2007], the Topeka Board of Education rejected a proposal that would have turned one of the other three buildings that had been schools for black children into a privately run school for students with special needs. But a simple brick schoolhouse at the corner of Fifteenth and Monroe Streets in Topeka stands open as a symbolic monument to the nation's long and sometimes bloody struggle for equal rights under the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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