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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기후변화, 에이즈 대처등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Eng)


국제적십자연맹은 기후변화와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 그리고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가 제기하는 문제와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인도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이와 관련해 특히 아프리카에서 인도적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2억 8천 5백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이 올해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한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1억 달러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연맹측은 올해의 자금지원 요청은 갈수록 늘어나는 긴급상황에 대처할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재난 대비와 위험 축소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 자연재해의 빈도가 늘어나고 강도도 높아가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적십자연맹은 지난 2004년 전 세계적으로 63건의 홍수에 대응했으며, 지난 해에는 건수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적십자연맹은 이같이 놀라운 추세가 특히 아프리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서, 아프리카에서는 홍수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한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뭄으로 인해 식량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지적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 기후센터의 마들린 헬머 소장은 기후변화가 주로 환경 문제로 간주되고 또 그렇게 다뤄지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인도적 위기에 모아지는 관심은 그보다 적다고 말했습니다.

헬머 소장은 기후변화의 영향 가운데 하나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증가해 홍수와 가뭄, 이상고온이 늘어나고, 말라리아와 뎅그 열병이 과거에는 발생하지 않던 지역에까지 확산되는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라면서, 심지어 해수면 상승과 특히 해안의 취약지역 주민들이 폭풍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 등 복합적인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헬머 소장은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취약지역들을 찾아 임박한 재난에 대한 보다 나은 조기경보체제와 이재민 대피시설, 말라리아 발병을 막기 위한 모기장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응급처치법도 가르칠 것입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의 지원 호소에는 에이즈와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 퇴치를 위한 연맹의 결의도 반영돼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간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50년 간의 모든 전쟁과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에이즈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대부분의 에이즈 예방과 치료 계획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맹은 아프리카 남부의 에이즈와 HIV 퇴치 계획에만 약 5천만 달러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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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says it is expanding its humanitarian operations in 2007 to meet the problems and challenges posed by climate change and HIV/AIDS. The agency is launching an appeal for $285 million to finance its expanded programs, particularly in Africa.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Red Cross headquarters in Geneva.

This year's appeal is more than $100 million larger than last year's. The Red Cross says the funding request is a reflection of the need to respond to increasingly urgent situations.

It says more money is needed for disaster preparedness and risk reduction. It says more has to be done to tackle the increasing frequency and intensity of natural disasters linked to climate change.

In 2004, the Red Cross responded to 63 floods worldwide. That number more than doubled last year. The Swiss agency says this alarming trend was most visible in Africa. It notes the number of floods in Africa rose dramatically at the same time that millions of people continued to suffer from drought-related food insecurity.

The Head of the Red Cross Climate Center, Madeleen Helmer, says climate change has mostly been seen as an environmental problem and treated as such. She says less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humanitarian risks associated with this phenomenon.

"One of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are going to be more extreme weather events, increased risk of floods, of droughts, of heat waves, of diseases like malaria and dengue going to be spread by regions where they have not been seen before," she noted. "And, even of combined risks, like sea-level rise and storms that may hit, particularly vulnerable people-people who live in coastal areas very strongly."

Helmer says Red Cross volunteers will work with vulnerable communities to provide better early warning systems for pending disasters, building shelters, and providing mosquito nets to protect against malaria. She says people will be given drills to prepare for a natural disaster. They will be taught first aid.

The appeal also reflects the Red Cross' increased commitment to combating HIV/AIDS. The disease is expected to kill more people in the coming decade than all the wars and disasters over the past 50 years.

The problem is most serious in sub-Saharan Africa and the agency plans to focus most of its prevention, care and treatment programs there. It says it is asking for nearly $50 million for HIV/AIDS programs in southern Africa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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