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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전염병 증가 통제불능 위기 (Eng)


보건 전문가들은 버마에서 전염병이 정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한 국제회의가 막 끝난 방콕에서 미국의 소리 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이번 주 방콕에서 모임을 가진 보건 전문가들은 버마 정부가 폐렴과 에이즈, 그리고 내성이 강한 말라리아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기금과 자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버마가 조류독감과 같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에 대처할 능력이 있는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의 에이즈 프로그램은 최고 6십만명의 버마인들이나 버마 인구의 2% 이상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글로벌 핼스 엑세스 프로그램’의 탐 리 씨는 버마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이 국경을 넘어 인도까지 퍼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리 씨는 인도와 버마 국경의 인도 쪽 에이즈 발병률은 8% 가까이나 된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버마 쪽에서 발생한 강한 내성을 지닌 말라리아가 인도에 퍼진 증거도 있다고 말합니다.

리 씨는 인도 쪽 국경지역의 전염병 발병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자명하며 그 때문에 그곳 인도 지역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회의는 주요 미국 대학들과 태국의 마히돌 대학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는 태국, 미국,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과 학계 그리고 인도주의적 구호 사업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버마의 추방인들과 중국 운남성에서 온 보건 관계자들로 있었습니다.

버마는 오랫동안 중국 내 반입되는 불법 마약의 주요 원천지였습니다. 헤로인은 국경을 넘어 운남성으로 반입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헤로인 중독자들로 인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의 역학자인 앤드류 모스 씨는 중국 관리들 역시 버마의 보건 위협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중국은 자신들이 국경지대에 심각한 보건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중국은 이제 전염병이라는 측면에서 국경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크리스 바이어 교수는 만약의 조류 독감 발생에 대해 버마가 대처 능력이 있는지에 관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이어 씨는 조류 독감이 인간에게도 전염된다면 버마의 보건 체제는 현재 이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쉽게 전이될 수 있는 형태로 변형된다면 전세계적인 전염병 현상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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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perts are warning that infectious diseases in Burma are growing beyond the government's ability to control them, and are spreading beyond the country's borders. Ron Corben reports for VOA from Bangkok, where 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matter has just concluded.

Health experts meeting in Bangkok this week warned that Burma needs increased funding and resources to cope with rising rates of infectious diseases, including tuberculosis, AIDS and drug-resistant malaria.

The experts also expressed concern about Burma's ability to meet any new health threats, such as an outbreak of avian flu.

The United Nations AIDS program has estimated that up to 600,000 people in Burma, or more than two percent of Burma's population, are infected with the AIDS virus.

Tom Lee, of the Global Health Access Program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n Los Angeles, says infectious diseases from Burma are spreading across the border into India.

Lee says HIV/AIDS rates on the Indian side of the Burmese-Indian border are as high as eight percent. He says there is also evidence in India of drug-resistant malaria from the Burmese side.

"From the border areas on the India side, it is very clear that the rates of infectious disease are extremely high, and that this is causing a problem for the Indian states there," he said.

The conference was co-sponsored by two major U.S. universities and Thailand's Mahidol University. It brought together health providers, academics and humanitarian workers from Thailand, the United States, Bangladesh and India, along with Burmese exiles and health workers from China's Yunnan Province.

Burma has been a major source of illegal narcotics into China. Heroin crosses the border into Yunnan, and the AIDS virus, spread by heroin addicts, has followed in its wake.

Andrew Moss an epidemiologist f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says Chinese officials, too, are starting to take note of the health threat from Burma.

"The Chinese realize they have serious public health issues on the border," said Moss. "They have realized this for a long time with HIV. The Chinese are now clear it's a pretty vulnerable border, from the infectious disease point of view."

Chris Beyrer, a professor at Johns Hopkins University, says there are fears about Burma's capacity to deal with a possible human bird flu epidemic.

"If we end up having real human-to-human transmission… the country's health infrastructure would not currently respond," he said.

Scientists fear that, if the bird flu virus mutates into a form that can easily pass from human to human, a world-wide pandemic could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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