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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탈북입국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 열려


지난 27일 저녁,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탈북입국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자가 1만명이 넘으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이제 현실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탈북자와 행사 관계자들은 탈북자 1명이 북한동포 1명을 구출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의 도성민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 2007년 1월, 탈북자 1만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에서도 다양한 관련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탈북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도 있습니다만… 탈북자들을 더 이상 한국사회의 소수인이 아닌 당당한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는 교육문화계의 활동도 많습니다.

지구촌 학교 라고 해서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의 자녀들에게 맞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움직임은 올 초인 지난 5일 발표된, 탈북자 단체인 민주화 동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장엽 위원장이 주도하는 탈북자 1만명 시대를 맞아 그 1/10에 해당하는 탈북자 1천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제 탈북자들은 더 이상 한국사회의 소수인이 아니라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력이 될 수 있어야한다는 목소리였는데요, 오는 4월초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올 연말 있을 대통령 선거에도 탈북인들의 입지를 높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문: 자,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열린 탈북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한 종교단체의 주최로 열렸지요?

답: 그렇습니다. 한국 기독교 총연합 산하의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지난 1999년 4월 탈북자들의 난민으로서의 지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1천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던 단체입니다.

지난 27일 행사에서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김상철 본부장은 지난 1월 3일을 기준으로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면 탈북자가 1만명이 넘어서면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이 더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송부근 사무처장입니다.

(송부근,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사무처장) “탈북자들이 사선을 넘어서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 한 용기가 대단한데.. 그분들이 옴으로써 북한에 있는 사람들이 “ 야~ 북한사람들이 한국에 1만명이나 갔다.”..이렇게 됨으로써 상당히... 공화국을.. 북한을 탈출해서 남조선. 즉 한국에 가선 사는 사람이 1만명이 넘었다는 소문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 두루 퍼질 것이라는 말이지요...그렇게 되면 그 퍼지는 위력이 김정일 폭정이 권위를 무너뜨릴 만큼 대단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 들고.....”

문: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일. 한국에서는 주로 종교단체 특히, 기독교 단체들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한국기독교 총연합이 지원하는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그렇구요, 또 제3국 등지에서 탈북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두리하나 선교회가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소규모 차원에서 납북자 국군포로등을 구출하는 단체도 있습니다만 북한 선교의 목적과 함께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한국의 기독교단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 행사에도 단체 소속이 아닌 일반 탈북자80여명 참가했는데요. 탈북했지만 중국이나 제3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송부근,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사무처장) “오신분 들에게 오고 싶어가는 가족들이나 친척들..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돈이 없기 때문에 데려와야 하는데….. 그 분들이 데려올 수 있도록 하길 원한다면..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었어요. 동참하겠다고… 그러면서 아주 열기가 고조되고… ”

답: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등 탈북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증언이 이어졌는데요, 탈북자들을 돕다 발각돼 현재 한국에 피신중인 김우 전도사는 많은 탈북자들이 특히 부녀자들이 인권유린을 당하며 윤락녀로 전락하고 있다면 한국교회의 지원과 보호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발제자로 나선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 개성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난민지위 확보가 최우선적 과제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날 행사장에 참여한 탈북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송부근,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사무처장) “결국은 나와서 보니.. 너무 속고 살았다… 이분들은 김정일 체제.. 독재정권 속에서 속고 살았다,,, 그러니 지금도 속고 있는 북한의 형제 동포들이 너무 불쌍하다… 안타깝다.. 그들에게 여기 있는 동안 어떻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지원을 ….본인들이 암암리에 하고 있고… 도와주길 바라고 있고…. 정부차원에서나 다른 차원에서 하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안 돌아 가니까… 원치 않고… 빨리 뭔가가 해결되어야 북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인권이 보장되고 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속고 살았으니. 그 속이는..독재정권이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 이것이 대부분의 공론이라고 할까요?”

문: 탈북자 단체대표들도 이 행사장에 함께 했지요? 탈북자 1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 물론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이라는 공통의 주제도 있지만 분명 탈북자들의 시각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자유북한 방송 김성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숫자상으로는 1만명이라는 것이 상징성이 크기는 하지만 아직 자화자찬 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기된 ‘탈북자 1명이 북한동포 1명 구출하기 운동’을 접하고 이제 한국사회에서도 탈북자 문제를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탈북자 단체의 정치세력화 단계는 요원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우리가 1명씩 나서서 가까운 사람들 .. 고향사람들 1명씩 데려오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의식화 되어가고 있구나.. 탈북자들을 데려오는 중요성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독일의… 동독에서 서독으로 오는 사람 1만명이 어떤 점에서는 기점이었고…. 그 만명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었다고 들었는데… 탈북자 만명은 상징적인 의미에서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 그 만명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북하 동포들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일들을 해야 하겠고…. 뭉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 자, 탈북자 1만명 시대, 한국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정책이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입장은 아직 소극적이지만 더욱 적극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많은 탈북자. 납북자 관련 단체의 목소리였는데요. 이번 탈북자 1만명 돌파 기념대회에서는 탈북자들에 대한 난민인정에 관한 부분이 강조됐다지요?

답: 그렇습니다. 탈북자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북한을 탈출했으며 그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중국정부의 모습은 결코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국제적인 난민 기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탈북자 1만명 시대.. 어렵게 탈북을 돕고.. 또 사지을 탈출하고서도 난민으로서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탈북자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것인 자신들의 바람이라면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만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부근,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사무처장)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난민 신청사무소를 설치해서…. 이분들이 마음 놓고 난민 신청해서 심사해서 … 그 동안 그들의 신변 보장을 받고…난민으로 인정되어지면 .. 원하는 망명지로 갈 수 있도록 해주고.. 범죄한 사실이 드러나면 법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고…그런 난민신청사무소를 설치해야 합니다. “

끝으로 자유북한 방송 김성민 대표는 탈북자 1만명 시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탈북자들의 역할이라면서..많은 탈북자단체들이 서로 협조하고 또., 1만명의 탈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해 낼 수 있어야 만이 탈북자 1만명 시대에 걸맞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서로 힘을 모아서 ./.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서 조직하는 각자의 능력과 지혜와 힘을 발휘하자.. 이런 이야기가 었는데요, 각자가 자가의 능력껏 북한으 ㅣ민주화를 일을 할 때에는.. 정말 먹고 살기 빠라서 .. 그러면 1만명도 의미없는 숫자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결의 한 것처럼 스스로 하는 1만명시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답: 한편, 러시아의 한반도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교 교수는 탈북자 1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의 탈북자들은 작은 북한이라면서 탈북자들을 잘 관리해야 북한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의미있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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