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비밀리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북한이 돕고있다는 서방 언론들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통신은 27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이번 주 초에 실은 이와 같은 주장을 반박하는 외무성 성명을 보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성명은 북한에 대한 혐의를 “새빨간 거짓말”이며 “조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지난 24일 익명의 한 유럽 국방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가능하면 올해 말 이전에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이란이 준비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 비확산에 있어서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임무를 계속해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03년 핵무기비확산조약에서 탈퇴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국제사회는 북한과 이란이 모두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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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is dismissing speculation in Western media that it is secretly helping Iran to develop a nuclear weapons capability.
Pyongyang's state-media carried a government statement (from the Foreign Ministry) today (Saturday) that denies allegations published in a British newspaper (The Daily Telegraph) earlier this week. The statement called the allegations a "sheer lie" and "fabrication."
On Wednesday, The Daily Telegraph quoted an anonymous European defense official who alleged that North Korea was helping Iran to prepare for its own underground nuclear test, possibly before the end of this year.
North Korea says it will continue to honor its duty in the area of nuclear nonproliferation as a "responsible nuclear state." Pyongyang quit the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in 2003.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pressuring both North Korea and Iran to give up nuclear weapons programs. Iran maintains its program is only for peaceful purpo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