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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 아프리카 순방 - 검은대륙 영향력 확대 박차 (Eng)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아프리카 8개국 순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 관리들은 중국 정부의 아프리카 정책과 수단에 대한 무기수출을 옹호했습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원조를 제공하고 사업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자원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의 인권탄압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아프리카 순방에 즈음한 보도입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무역 확대와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오는 30일 아프리카 8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아프리카 방문은 지난 2004년 이래 이번이 세 번째로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교역을 확대하고 외교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석유와 광물, 다른 자원을 수입하는 데 따른 혜택은 아프리카 정부의 최상류층에게만 국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도로와 교량, 학교, 병원을 건설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이준 외교부 부장조리는 24일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자원을 가져가는 나라들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이준 부장조리는 만약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중국이 착취한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갖고 있다면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다른 나라였다면 그렇게 많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 왔겠느냐고 자이준 외교부 부장조리는 반문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이 아프리카의 자원을 착취하고 있다면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는 48개국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중국은 정상회의 기간 중 오는 2009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중국은 또 50억 달러의 차관과 수출신용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고, 아프리카 국가들과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많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중국은 일반적으로 원조금의 사용용도에 조건을 내걸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원조와 사업계약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서방국가들은 아프리카 정부들이 원조금을 유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를 것을 우려해 사용용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자행되고 있는 정치적 탄압과 인권유린 행위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단에 대한 중국의 무기수출은 정부군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반군이 충돌하고 있는 다르푸르 지역의 폭력사태를 더욱 부채질한다고 비판자들은 지적합니다.

자이준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수단에 대한 무기수출은 합법적인 것이며, 무기를 제3자에게 넘기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중국 정부의 관례를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이준 부장조리는 중국 정부는 군사협력 등 여러 면에서 수단과 협력하고 있다며, 그같은 면에서 숨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아프리카 8개국 순방기간 중 수단의 오마르 알-바쉬르 대통령과 만나 다르푸르 사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수단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아프리카연합과 유엔의 공동 평화유지군 주둔을 수단 정부가 수용하도록 설득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이준 외교부 부장조리는 수단에 대해 압력을 가하거나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다르푸르 사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이준 부장조리는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단의 주권과 영토보전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단 정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어떤 계획이든 이행되거나 현실화될 수 없다면서, 관련 계획은 먼저 수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단과 카메룬, 라이베리아, 잠비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세이셸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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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 Foreign Ministry official has defended Beijing's Africa policy and weapons sales to Sudan ahead of the Chinese president's eight-country visit to Africa. China has been wooing African nations with aid and business deals, but critics say in its quest for resources Beijing is ignoring human rights abuses.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China's President Hu Jintao will head to Africa next Tuesday to push for increased trade and continue to build ties with African leaders.

This is his third trip to the continent since 2004, and is part of China's campaign to build strong trade and diplomatic ties there.

But critics worry that Beijing's purchases of African oil, minerals, and other resources mainly benefit Africa's governing elite.

Beijing argues its companies have improved the lives of Africans by building roads, bridges, schools and hospitals.

China's Assistant Minister of Foreign Affairs Zhai Jun told reporters Wednesday there were other countries in the world taking far more resources from Africa. He said if African leaders were upset about China's exploitation they would not have come to a China-Africa summit Beijing held in November.

"If it were another country would so many African leaders have come? Why did so many African leaders gather in China? If we were robbing African resources would they have come?" he asked.

Leaders from 48 African countries attended the summit. At the gathering, China pledged to double aid to Africa by 2009.

Beijing also promised $5 billion in loans and export credits and signed nearly $2 billion in trade agreements. Many African leaders have said they appreciate China's aid and business because Beijing generally does not impose the restrictions on the money that many Western nations do to prevent corruption and abuse.

But human rights organizations say Beijing ignores political persecution and human rights violations in some African nations.

For example, they say China's weapons sales to Sudan are fueling the conflict in Darfur, where rebel groups have fought against militias allegedly supported by the Sudanese government.

Zhai says the sales are legal and follow Beijing's practice of having the buyer agree not to transfer the arms to any third parties.

"With Sudan, we have cooperation in many aspects, including military cooperation. In this, we have nothing to hide," he said.

During his visit, President Hu will meet with Sudanese President Omar al-Bashir to discuss the Darfur situation.

The U.S. wants China to use its leverage with Sudan to ensure Khartoum fully accepts a hybrid African Union and U.N. peacekeeping force.

However, Zhai says using pressure or sanctions against Sudan will not help to resolve the conflict and would only make the situation worse.

"We think to resolve the Darfur issue we should first respect Sudan's sovereignty and territorial integrity," he said. "The relevant plan should obtain Sudan's agreement, because if the Sudanese government does not agree, the plan cannot be put into force or made reality."

Mr. Hu's visit, which ends February 10, will include stops in Cameroon, Liberia, Zambia, Namibia, South Africa, Mozambique, and the Seych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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