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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단체들 대규모 워싱턴 시위계획 (Eng)


반전운동가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제인 폰다와 수전 서랜든 등 평화주의자들이 27일 미 국의 수도 워싱턴 시내에서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시위 주도자들은 더 이상 부시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게 하는 일을 포기했다며, 이제는 의회에 자신들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미 의회의 다수당이 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주말 시위에 대해 좀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 내 최대 반전운동 단체인 `평화와 정의를 위한 연대’가 주도해 27일 워싱턴 시내에서 열리는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에는 유명 영화배우인 제인 폰다와 수전 서랜든, 대니 글로버 씨 등이 참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시위에는 또 미 해군의 현역군인 한 명과 퇴역 육군 대령, 그리고 외교관 등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수천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달 초 이라크 내 폭력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군병력 2만여명을 추가 파병하기로 결정한 이후 워싱턴에서 열리는 첫번째 평화운동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23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새해 국정연설에서, 추가 파병은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모두 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친구들을 포기한 채 이라크를 떠나고, 그로 인해 미국의 안보마저 위험에 놓이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7일 열리는 반전 시위에 참가할 예정인 캘리포니아주 출신 린 울시 하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정책은 그가 미국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울시 의원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미국인들은 이라크에서 철수를 지지하는 민주당을 더 신뢰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시 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을 알지만 상하 양원의 의원들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시위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주말 내내 워싱턴에 머물다 월요일인 29일 의회 의원들의 사무실을 방문해 이라크 전쟁 종식을 위한 법안을 상정하도록 요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현재 이라크에 병력을 추가 파견하기로 한 부시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단체인 `전쟁 없는 승리’의 톰 앤드류스 대표는 결의안보다 더 강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앤드류스 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의회라면서, 미국 정치의 견제와 균형 제도는 대통령이 국민의 의지를 거부할 때 위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반전운동 단체들은 의회가 구속력이 있는 행동을 취해 지금의 재앙적 상황을 바꾸고 미군을 철수시킬 때까지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의 린 울시 하원의원은 자신은 미군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키고 이라크에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한편 참전용사들의 의료비를 전액 보조하는 내용의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상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울시 의원은 이 결의안에 민주당 소속 의원 27명이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하 양원의 민주당 지도자들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상원 대표는 제3의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제안은 앞으로 4개월 내지 6개월에 걸쳐 이라크 주둔 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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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activists have announced they will hold an anti-war rally on the National Mall in Washington Saturday, the first since Democrats assumed control of Congress. Organizers say they have given up on swaying President Bush and plan now to take their demands to the halls of Congress. VOA's Marissa Melton reports.

The anti-war group United for Peace and Justice is organizing Saturday's march on the National Mall. Veteran activist Jane Fonda and Hollywood actors Susan Sarandon and Danny Glover are slated to speak, as well as an active-duty member of the U.S. Navy and a retired Army colonel and U.S. diplomat. Organizers say they expect thousands of demonstrators from all over the nation.

This is the first peace march in Washington since Mr. Bush made the call earlier this month for an additional 21,000 troops to be sent to Iraq, in a new push to end sectarian violence there. Tuesday in his State of the Union address, he defended his plan, saying the new troops are necessary to win the war.

"This is not the fight we entered in Iraq, but it is the fight we're in," said President Bush. "Every one of us wishes this war were over and won. Yet it would not be like us to leave our promises unkept, our friends abandoned, and our own security at risk."

California Congresswoman Lynn Woolsey, who is scheduled to appear at Saturday's rally, said the president's new plan shows he is not listening to the American people even though they made their opinions clear in November's congressional elections.

"On November 7th, the American people spoke and they said we trust Democrats to run this country because they will get us out of Iraq," said Lynn Woolsey. "That was the mandate and it must be heard. First and foremost, we know the president won't hear it ... but the senators and representatives must."

Organizers of the peace rally are calling on demonstrators to remain in Washington through the weekend and visit the offices of their members of Congress on Monday, to demand legislation that would end the war. The Senate Armed Forces committee is discussing a nonbinding resolution criticizing the president's plan to send more troops to Iraq, but Tom Andrews, national director of the Win Without War organization, said stronger action is needed.

"This is all about Congress now," said Tom Andrews. "We have a system of checks and balances in this country, and this system provides for relief when the president so defies the will of his people. We are not going to be satisfied until there is binding action by this Congress to turn this situation, this disaster, around and bring our troops home."

Congressman Woolsey says she has introduced just such legislation: a binding resolution that would bring troops home, provide a framework to bring stability to Iraq, and fully fund the veterans' health care system. She says the bill has 27 co-sponsors; all are Democrats.

However, the Democratic leaders of Congress, Senate Majority leader Harry Reid and House Speaker Nancy Pelosi, have proposed a third option: the phased redeployment of U.S. forces out of Iraq over the next four to six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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