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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01-16-07] 후세인 이복동생 처형에 이라크 수니파 분개 -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이 신문은 이라크에서 두번째 교수형도 역시 잘못 꼬였다면서 후세인의 이복 동생 바르잔 이브라힘 알-티크리티의 시신에서 목이 잘려진 처형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집트를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미국의 우선과제는 민주주의 증진보다는 지역안정이라며 부드러운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역시 1면에서 미국 여성중 절반이상이 배우자 없이 살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결혼한 여성보다 그렇지 않은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아진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이 조사 분석한바에 따르면 2005년도의 독신여성 비율은 51%에 달했습니다. 독신여성 비율은 1950년에는 35%, 2000년에는 49%로 차츰 증가추세를 보여왔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여성과 관련된 또 다른 흥미있는 기사를 기업 난에 싣고 있습니다. 즉 미국의 폐지를 수집해 중국에 팔아 세계 최고의 여성 부호가 된 쟝 인 씨의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과 5년전만 해도 미국을 돌아다니며 폐지를 팔라고 호소하던 쟝인 씨가 불과 3천 800 달라의 현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15억 달라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호가 됐으며 오프라 윈프리, 마타 스튜어트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갑부 반열에 올랐다는 이야기 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우리의 디지털 삶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상을 1면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터에 출근해서부터 저녁까지 감시 카메라, 전자 카드, 전자우편, 무선전화, 위치추적장치등 수많은 첨단기기를 이용해 편이함을 누리고 살지만 그대신 감시의 눈으로부터도 피할수 없으며 사생활이 노출되는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의 이복동생이 교수형에 처해진 뒤 목이 잘려진 사실이 유포되면서 이라크에서 종파간 증오가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후세인의 이복동생 바르잔 이브라힘 알-티크리티의 시신이 매장을 위해 아우자에 도착하자 애도객들은 그의 목이 잘린 사실을 알고 이는 시아파가 수니파에 대한 또 하나의 모욕이라고 간주하고 분노를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의 예산이 크게 줄어들어 귀중한 연구활동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 과학 아카데미가 2년동안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내용인데요, 항공우주국 예산이 30%나 줄어 지구 관찰 활동이 제약을 받거나 위성발사가 지연되는등 차질을 빚고 있으며, 따라서 , 기후변화, 자연재해 가능성의 사전 탐지등 시급한 일들을 수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지적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워싱턴 디씨가 민권운동가 마틴루터 킹목사를 기리는 각종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살았으면 올해로 78세가 될 그를 기념하는 행사는 카비넌트 침례교회에서 시작돼 워싱턴 디씨 시장이 앞장선 평화의 행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다른 신문들도 각 지역마다 킹목사 탄생기념일 행사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로버츠 게이트 국방장관이 이란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라크에서의 성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치면 머리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기사로는 일반인들이 고용주로부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건강보험을 더 쉽게 살수 있도록 납세규정을 바꿀것을 부시 대통령이 추진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이 군수산업체인 락히드에게 비용초과를 이유로 함정건조를 중단하게 함으로써 이 회사의 새로운 전략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곳 워싱턴 일대는 몇십년만의 겨울 온난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주는 이상 저온 현상으로 감귤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겨울철 감귤류 산업은 그 규모가 13억 달라에 달하는데 올해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그 절반이 못쓰게 됐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추, 아보카도, 딸기, 블루베리등 다른 여러가지 농산물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기로 소문난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혹한 기간이 갑절이나 길었고 섭씨 영하 4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한인이 많이 사는 로스 엔젤레스 군의 주택가격이 오름세로 2006년을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말 이 지역의 중간치 주택가격은 전해 12월에 비해 6.5%가 늘어난 52만 2천 달라에 달해 기록을 세웠으며, 앞서의 5개월동안 가치하락을 상쇄하게 됐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 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증파에 대해 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과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증파에 반대하고 있으며 61%는 민주당이 압력을 넣어 그 같은 정책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자동차 연료비가 내려갈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러나 하락속도는 원유가 하락보다는 느리게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1월 15일 미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2달라 23센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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